우리집에 온지 3개월이 된 꼬맹입니다 ㅎㅎ
첫날 밖에서 구조해서 병원에 데려갔더니 1달 반정도랬으니 이제 5달이 넘어갈껍니다.
아랫배가 찰지네요
원랜 이렇게 거대하지 않았는데 애기때 어두운 곳에 갇혀서
일주일 가량 못먹은 탓에 식탐이 강합니다. 직장인이라 집에 잘때밖에 없다보니
밥을 부어놓고 자율 급식했는데 이렇게 되버렸네요. 그래서 요즘은 밥조절을 하고있습니다.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사람이 오면 너무 좋아해요.
장난감 흔들어주고 특히 레이져는 아주 반응이 폭발적임 !
같이 놀아주다 씻거나 딴일 하면 화장실에 따라와서
다 씻을때 까지 같이 있다가 가곤 해요 ㅠㅠ 넘 귀염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라 ㅠㅠㅠㅠ..
놀아달라고 자꾸 깨물고 발로 할퀴고 난리예요.
쉬는날 집에 하루 있어보면 온종일 손이랑 발을 깨물어서
피투성이예요.
그러다 사건은 어제 !!!!
침대에 누워있는데 놀자고 올라오다 발을 다 긁었습니다.
아 진짜 눈물날뻔 너무아파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그랬다고??
연고를 발라고 피는 줄줄
아 진짜 여기 뿐만아니라 많은데 ㅠㅠㅠ
발에보이는 흉진 부분들도 다 고양이 때문.
내가 그랬다고?
잠이나 자야지
한때 손바닥보다 작고 이빨이 없어서 밥도 불려줄 시기가 있었는데...
귀염돋네염
사진 돌리는법 아는분?
내일 또 깨물꺼다! 닝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