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일등당첨자의 인터뷰를 봤어요
요점은 쉽게 번돈 쉽게  나가버릴지도 몰라 돈을 재워두고 있다는군요
한마디로 돈을 썩히고 있단거죠
돈의 한계효용은 어디까지 일까요?
정말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걸까요?
자신의 필요를 넘어선 돈은  그 효용가치가 늘어나는 액수에 비례해 줄어드는게 사실이죠 감당하지 못할정도로 불어난 돈은  걍 종잇더미에 불과해요
돈은 시장거래 속에서 유통이 돼어야  제 값어치를 하는법이니깐요
그게 돈의 존재이유구 로또복권의 존재이유이기두 하죠  로또당첨은 단지 얄팍한 비상금을 마련해주는것이 아니라 무하한 소비의 기쁨을 맛보게 해주기위해 존재하는  것이거든요
로또당첨돼면 무한정 돈을 쓸수 있어요
단지 의미는 그것뿐 당첨됀 돈으로 자선을 배풀어 나누거나 또다른 곳에 투자를 해서 ㅈㅔ2의 가치를 창출해내지 못한다면 당첨됀 돈을 묶혀둔다는것은 안전빵이 아니라
스스로가 돈의 족쇄에 걸려든  스스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유유부단함속에 언젠가 당청금이 스멀스멀 압박해오는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적 노이로제를 자초하는 일이죠
스스로가 당청금에 결박당한 꼴인것이죠  대못으로 땅!땅!
벗어날수 있는 유일한길은 소비입니다

마치 대다수의 로또당첨자들 처럼 비롯 한순간이겠지만  소비의 향략을 누리는것이 
당첨됀 돈의 한계효용을 극대화하는 차선의 방법인것이죠
그들이 어리석다고 생각하기전에 이러한 돈의 속성을 충분히 숙지한다면 그들은 너무도  내츄럴하고 순리에 따랐으며 정당하기까지 했단걸 이해할  수가 있죠
지금 당첨됀 당신의 돈이 아랫방 장농속에 영원히 묻혀있을 거라긍 아직도 생각하나요?
아뇨 당신의 소시민적 작은 소비패턴에  그 어마어마한 당청금이 순순히 응해주리라 생각하나요?
아뇨 당신은 결코 현명하지 않으며 당첨됀 순간부터 당청금의 노예가 돼었단 사실을 자각하길
당신의 아둔한 머리에 빌어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