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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도 대혁명 이후 100년간 혼란했습니다
게시물ID : sisa_5901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푼수크왕만두
추천 : 10
조회수 : 468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5/04/30 01:36:26

레미제라블 영화를 보면 어린 가브로쉬의 노래중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언젠가 우리는 왕을 죽였지 

너무 빨리 세상을 바꾸려했던거야

지금은 새로운 왕이 왕위에 올랐지

하지만 그도 이전과 다를바 없어

이곳이 바로 자유를 위해 싸웟던 나라인데

이제 우린 빵을 위해 싸워야하네"

우리가 잘알고 있는 프랑스대혁명으로 루이16세의 목을 베었지만 시간이 흘러

결국 다시 왕정으로 회귀하고 수차례 봉기끝에 민주주의를 되찾습니다.

우리역시 4.19혁명, 5.18 광주민주화항쟁, 80년대 민주화운동을 거쳐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민주주의를 찾아왓지만 다시 스스로 유신세력의 지배하에 들어갔습니다.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피를 흘리지않고 민주주의를 얻었다고 하지만

서구 몇나라를 제외하고 우리나라 국민들처럼 자유를 위해 피흘린 국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역사를 프랑스역사에 그대로 대입하는 것은 무리일지도 모르지만..

패배감에 젖어 있는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느다 생각합니다.

처음 이명박이 대통령 당선됐을때 막막했던 현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바리케이트에서의  마지막 장면에서 앙졸라의 노래처럼..

우리도 포기하지 말고 앙졸라와 그 친구들처럼 끝까지 힘을 냈으면 좋겠어요...

우리세대엔 볼수 없을지 모르지만... 진정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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