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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예전에 공게에서 봤던 그 소설 ㅠㅠ
게시물ID : panic_59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gnaCarta
추천 : 6
조회수 : 15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18 09:29:45
개인단편소설이었던거같은데 오래된 게시물은 삭제되서 그런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않네요.
정말 어디서나 볼 법한 이야기였지만 그만큼 소름돋고 섬뜩했었는데...
다시한번 보고싶네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알 수 없는 고주파가 모든 사람들의 귓속에 들립니다.
처음에는 다들 무슨 일인지 몰라하다가 몇달이 지나자 적응이되어서 그러려니하고 살아버립니다.
그런데 1, 2년이 지나자 자아를 잃고 마치 조종당하는듯한 사람들이 생겨나더니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됩니다.
주인공은 그때부터 정신을 차리고 자신은 절대로 그 고주파에 조종당하지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점점 그 주파수에 굴복하는사람들이 많아져 이제는 대다수가 조종을 당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아무일이 없듯이 흘러갑니다.
일하는사람들은 계속 일하고, 세상은 왁자지껄합니다.
몇 년뒤, 그 고주파와 싸운다고 고생하던 주인공도 이제는 그 고주파에 익숙해져 들리지않던 평소처럼 일상생활이 가능해집니다.
이제까지 집안에서만 숨어서 지내고 최대한 집 밖 출입을 하지않던 주인공도 이제는 적응된것에 안심하며 집 밖으로 나가봅니다.
세상은 이미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조종당하고있습니다. 주인공은 얼떨떨해하지만 막상 겉보기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이 흘러가는 세상이라 집에서 번화가를향해 산책을 합니다.
 
그때, 갑자기 몇 초간 그 고주파가 끊깁니다. 항상 고주파를 들어 이제는 듣고있는게 익숙하던 주인공이 고주파가 끊기자 갑자기 '어? 뭐지?'이러면서 놀랍니다. 잠깐 놀라다가 다시 주변을 돌아보는 순간,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날카롭게 쳐다보고 다가갑니다.
 
그렇게 이야기는 끝이납니다.
그 분은 소설로 쓰셔서 굉장히 재미있고 끝에 소름도 돋고했는데 전 요약하는거라 신경을 안써서 그런 맛은 없네요 ㅠㅠ
아...이 소설 다시 보고싶은데 ㅠㅠㅠ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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