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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성의 최악의 사용
게시물ID : sisa_5901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뉴월같아라
추천 : 2
조회수 : 4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30 03:39:29



보궐선거일이 오늘인줄도 몰랐어요

사실 판도 작고 1년짜리고 사람들 별로 관심도 안가졌고

투표율은 그전보다 높았지만 그게 전체 국민들 관심이라기보다는 그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하니까 그리된것  같은게


아까 손석희 말한 것 처럼. 대선 후보들이 발벗고 나서는 판 치고는 

그지역 아닌 사람들은 관심 별로없었거든요 저만 그랬나요 ? 

1년짜리 4개 이긴다고 진다고 그게 의미있다고 느껴지지않았어요. 지들끼리 사활을 거는 모양새를 취했을 뿐. 


다만 열받는건 

성완종 사태가 박근혜의 대선자금 수사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박근혜는 자기 아프다고 선거전날 국가기밀인 대통령 건강을 나불 대는게 


여성성을 최악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예요 


성인이 되고 대학생활 이상을 한들. 직장을 다닌 들. 


몸이아파 병가를 내는 것이 선진국보단 그리 녹록치 않은 사회지만

아프다는건 남녀를 떠나 배려해야될 사항이고 그런 상황에선 일 안나오는걸 더 좋아한다는 외국 친구의 문화가 부럽긴 하지만 


그게 

뒷돈 받아 일반인이었으면 쇠고랑 찰 만한 

아니 원래는  공직자로서 부정부패 척결에 앞서야하고 누구보다도 조심해야될 

아니 대통령이라고 ㅋㅋㅋㅋㅋ 현직 대통령 불법자금에대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는데도 


그렇게 잘못 저지른 사람이 나 아프다고 내뺀다 ? 



남녀평등이 이루어진 나라가 문명이후 역사상 없었고

그중에서도 비교할만한 나라들에비해 남녀임금차별 유리천장이 심한 나라에서 

대통령이란 작자가 

여자는 눈물흘려.감정적인것은 나쁜거고 문제를 회피하는 방식이야. 여자는 약해. 라는  


수십년간 인구의 절반인 여자들이 사회에 나가기 어렵도록 만든 편견을 그대로 써먹으며 

공주님처럼 빠져나가려고 하다니요 . 


많은 사람들이 그 편견과 싸웠어요. 

부정하는 방식으로, (  여자도 감정적이지 않다. 여자도 남자와 똑같이 강하다 ) 

인정하고 장단점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 여자의 감성은 보다 섬세하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장점이있다. 체력은 개인차이고 물리적 힘 보다는 정신적인 면이 더 중요하다) 

여러가지 방식으로 

알게모르게 조금씩 모두가 맞서 싸워왔던걸


저딴식으로 물맥이다니요. 




진짜 그냥 한 인간으로 같은 여자로 가지고있던 일말의 동정심마저 사라짐 


최악. 



우리엄마도 50대긴 하지만. 박근혜 지지하고 박근혜 한복사진 카톡으로 돌려가며 이쁘다고 보고있는 지지자들의 마인드가 

딱 저정도지 싶슴니다. 




왜 한국 최초의 여자대통령이란 타이틀을 하필 저런 사람이 



그냥 의미 안둘래요 


너무 한심하고 화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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