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2~30대 투표율이 60%만 되도 전체 투표율이 70%를 넘긴다고 예상했는데 뜻밖에 20대 투표율이 65%를 넘겼습니다.

30대 투표율 72.5%의 평균을 내면 2~30대 투표율은 총 68.85%가 됩니다. 

이는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결과인데요. 이런 식으로 계산해보시면 결과가 비슷하게 나올 확률이 큽니다.

역대 주요 선거에서 2~30대 투표율이 50%기준으로 밑으로 내려가면 1% 당 0.09% 씩 보수는 상승, 진보는 하락한 반면, 50% 이상이 되면 1% 당 상호 0.09% 씩 보수는 하락, 진보는 상승했습니다.

출구조사 결과는 50:49(박:문)로 놓고 보고 이것이 선거 직전 까지 여론조사 결과와 유사한 수치라 봤을 때, 

2~30대 투표율 50%에서 1% 상승분당 박근혜 후보의 50%에서 0.09%를 제하고, 문재인 후보의 49%에서 0.09%씩을 더하면 박근혜 후보는 48.31%, 문재인 후보는 50.69% 정도가 나옵니다. 이것이 두 후보의 실제 득표율에 근접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역시 오차범위 내의 수치라 큰 의미는 없다고 볼 수 있지만, 그간의 여론조사 통계와 실제 득표율과의 차이들과 2~30대 투표동향과의 관계를 통해 나온 수치이니 어느정도 신빙성 있는 결과가 나오리라 예상합니다.

누가 당선되도 역대 대선 중 가장 적은 표차로 당선되는 대통령이 되겠지만, 어쨌든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