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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공천실패..선거만 하면 지는 야당... 한겨레는 진실을 얘기해라~
게시물ID : sisa_5902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onbluemoon
추천 : 4
조회수 : 39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4/30 09:52:09
오늘 아침 진보성향 신문이라는 한겨레가 들고나온 타이틀이다~

아주 다양한 원인을 대고 있지만, 그중 몇몇을 들여다보면...
천정배, 정동영의 탈당등 내부분열을 막지못했다~
기계적 경선으로 약한 후보를 내세웠다~
안철수, 동교동계의 역량을 끌어내지못했다~ 등....

결론적으로 문재인대표의 지도부 책임론에 패배원인에 대한 방점을 찍고 있다는 점이다~

근데, 진짜 그러한가?

첫째...
천정배, 정동영은 안철수, 김한길 체재속에서는 아무런 말없이 엎드려있던 자들이었다~
대선부정선거, 세월호사건 등 야권이 동력을 얻어갈 수많은 기회를 흐지부지 놓쳐버린 안철수, 김한길 체제속에서 숨죽이고 있다가~
문재인 의원이 경선에서 대표로 당선되면 친노패권주의가 살아날꺼라며 노골적으로 반대를 하던 자들이란 얘기다~

문재인 대표가 저들의 탈당을 막지못했다? 
아니다. 문재인 대표가 어떠한 액션을 취했더라도 저들은 탈당을 했을것이다~
문재인 의원이 추구하는 온오프라인 통합정당속에서 그들에게는 기회가 없다는걸 저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천정배, 정동영... 호남에서 알아주는 유력정치인이지만... 전국적으로 볼때는 그저 그런 지역정치인일뿐...

그들의 탈당을 문재인 대표 지도부 책임론으로 몰아가는건 친노에 대한 반감 그뿐이다~

둘째....
기계적 경선으로 약한 후보를 내세웠다는 논리...
문재인 대표는 대표경선시부터 공천에 개입하지않고, 공천권을 국민과 당원들에게 돌려주겠다고 얘기해왔다.
누구든 공천에 참여가 가능했고, 그 참여한 인사들을 민심과 당심을 50 : 50 의 비중으로 반영 1위 후보를 뽑았을뿐이다`
한마디로, 그는 공천에 개입하지않고, 공정한 경선의 토대를 재보선에서부터 닦으려 한것이다~

그런데도... 경선을 통해 뽑힌 후보들의 급이 낮았다. 약한 후보였다는 등의 주장을 하며~
왜누리가 내세운 지역일꾼론을 이겨내지못했다고 비판한다~

그럼... 전략공천을 통해 지역일꾼을 발굴했어야된다는 얘기인가?
한겨레가 얘기하는 지역일꾼은 도대체 누구인가?
지역에서 텃밭을 갈아온 지역일꾼이 왜 경선과정에 참여하지않았거나, 경선에서 이겨내지못했는가?
만약... 문재인 대표가 지역일꾼이라며 유능한 인재를 전략공천했다면...
지금 반기를 드는 자들 그들이 과연 수긍할까?
아니다.. 그들은 또 다시 친노패권주의를 들먹이며, 자기사람 심기에 나섰다고 그 후보와 지도부를 노골적으로 흔들었을것이다~

기계적 경선을 통한 약한후보였다고? 
패배의 원인에 대한 화살을 문재인대표에게 돌리기위한 괴변일뿐이다~

어차피, 누구를 뽑았든, 선거에 패배했다면, 지도부의 실책이라고 비판했을 그들이다~

셋째...
안철수, 동교동계의 역량을 끌어내지못했다~

안철수는 관악을에서 처음부터 밑바닥을 훑었다. 
최근 당내든 당외부로든 약해진 그 자신에 대한 평과 지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존재감 과시를 위해 이번 재보선에서 활약했단 얘기다~
그런데도, 지도부가 그의 역량을 끌어내지못했다고 비판하는건 괴변일뿐이다~ 
그의 역량이 그것밖에 안됐을뿐... 더 끌어낼 역량이 없었다고 해야 옳다.

또한, 안철수는 광주를 처음부터 끝까지 외면했다~
왜냐만 안철수 자신의 지지자들이 처음부터 천정배 선거팀에 참여해서 천정배를 지원하고 있었기때문이다~
여기서 왜 지도부 책임론을 찾는가?
당선거에서 자신의 사람이 다른당 후보나 무소속 후보를 돕는걸 통제도 못하고, 
잘못됐다고도 말 못하는 사람이 진정 과거 새민련대표까지한 사람이 맞는가?
그런 사람에게 지도부가 더 어떻게 부탁해서 역량을 끌어낼 수 있다는 얘기인가~
해당행위를 방조한 계파지도자에게 말이다~

그리고, 박지원등 동교동계를 안지못했다고 지적하는데...
공개적으로 지분 40%정도는 보장해줘야된다고 주장하며 선거지원 보이콧등 해당행위를 앞장서서 주장한 동교동계~
그들을 설득해서 재보선선거지원까지 끌어냈으면 문재인대표는 할만큼 한거다~

문제는 저들의 역량을 끌어내지못한게 아니라...
자신들이 나서면 판을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을듯이 얘기하며 당내지분을 요구하던 동교동계...
그들이 지원한 광주에서 석패도 아니고 대패했다는 것이고, 관악에서도 처참하게 실패했다는 것이다~

문재인 대표의 관악과 광주에서의 지지율을 들여다보면...
이번 재보선... 딱 그만큼 새정련후보의 지지표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엎드려 반성해야되는 사람은 동교동계의 역량을 끌어내지못한 문재인 대표등 지도부가 아니라~
호남의 맹주를 자처했지만, 실제로는 단 한표도 추가적으로 얻어내지못한 동교동계 그들이다~
동교동계의 재보선 선거초반부터의 소극적인 움직임과 표를 끌어내지못하고 외면받은 무능... 그게 비판받아야될 본질이다~
뻔뻔함, 소극적임, 무능함으로 대표되는 동교동계 그들에겐 더 이상 끌어낼 역량도 없고, 기댈 가치도 없다는 얘기다.

처음부터 이번 재보선은 야권분열등으로 야권의 패배가 예정되어있던 선거였다~
그 선거에서 문재인 대표는 어쩌면 좀 더 쉬운 길을 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야권통합과 전략공천등 쉬운 방법으로 최소 2석정도는 무난히 얻어낼 수 있었을꺼란 얘기다.
그러나, 문재인 대표는 대표경선시 공약대로 공천에 개입하지않고, 공정한 룰에 의한 후보를 뽑아 지원했을뿐이다~

문재인 대표의 공정한 공천관리와 후보선출후 전폭적인 지원...
그게 잘못됐는가? 패배했으니 거기에 대해 문재인 대표가 무조건 책임을 져야되는가?
지도부로 선거에 실패했으니, 실패의 책임을 지는건 어쩌면 당연한 수순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책임론이 고스란히 문재인 대표의 몫인가? 정말 그러한가?

그렇다면... 밀실에서 자기사람 뽑아서 집어넣던 그 시절... 
아니... 윤장현 밀어넣고, 권은희 밀어넣던 바로 직전 시점... 안철수 김한길 체재때의 공천전략으로 돌아가야 되는가?
정말... 그게 답이라고 주장하고 싶은건가?

그걸 얘기하는거라면...  한겨레는 틀렸다~ 
패배가 예정되어있더라도 지켜야될 원칙은 있는거다~
재보선 4석주면서 원칙을 세울 수 있다면, 그 선택은 옳은거다~
한겨레는 앞장서서 문재인 대표 책임론을 내세우는 괴변을 멈춰야만 한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번 재보선을 돌아보면서... 대구사람으로 늘상 광주시민들에게 가지고 있던 부채의식을 내려놓으려한다~

지난 지방선거때, 안철수, 김한길의 밀실야합으로 광주시장후보로 전략공천된 윤장현~
광주시민들의 의견과 정서를 무시하고 자기사람을 심은 저 후안무치한 행위에 분노했고, 여론조사는 무소속후보의 압승이 예상되었지만~
결론은 윤장현 후보의 승리~
무려 4년임기의 광주시장선거에서 광주시민들은 대선후보 안철수의 위상이 흔들릴까봐...
전략적인 선택으로 윤장현을 밀어주었던 사람들이었다~

근데... 고작 남은 임기 1년... 이제 갖 출범한 문재인 대표가 온오프라인 통합정당, 개혁정당, 강한 야당을 내세우며 자리를 잡고자하는데...
안철수를 위해 희생한 4년도 아니고 고작 1년도 줄 수 없었단 말인가?

대선후보 안철수는 흔들리면 안되고,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 문재인대표는 그 역량을 발휘하기도전에 밟아버리는게~
광주사람들 그들의 전략적 선택인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전략적 선택인가?

강한 야당을 선명한 야당을 만들지못한 새민련 지도부에 대한 심판인가?
정말?

아니다... 그저 그들은 친노, 친문 문재인 대표가 싫었을뿐이다~
위험한 주장임을 안다... 
그러나, 젊은층은 어떨지모르겠지만, 광주 호남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뿌리깊은 비노정서는 현실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아직도 친노는 안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있는가?
친노가 진짜 당을 망쳐서인가? 아니면 지역사람들이 아니고 그들의 이익을 대변해주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인가?

이제... 호남사람들 비노, 반노 이거 그만하자~
누가 이 시대에 진정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해줄 수 있는지를 이제 호남사람들도 다시 한번 돌이켜 생각해보아야되는 시점이라 나는 생각한다~

이번 재보선 선거결과를 문재인대표 지도부의 책임론으로 몰고 가지마라~
당선거에 관여한 사람들도 투표에 참여하거나 보이콧한 유권자들도...
그저... 자기사람 심기, 자기 이익 극대화에 골몰했을뿐~
진정 당을 위해 국민을 위해 앞장서서 뛴 사람은 후보자와 문재인대표외엔 없었다는게 내 개인적 생각이다~

그들은 문재인 대표와 지도부에게 책임론을 제기할만큼 역할을 한게 없다~

패배 원인을 다는데서 찾지마라~
이번에도 삽질하면서 친노를 그 타켓으로 삼는다면, 야권의 재집권은 진짜 물건너가게 될 것이니~~~.....ㅠㅠㅋㅋ

p.s) 마지막으로 새민련 지도부에게 보내는 충고...
     이제 더 이상 국민들은 정권심판론같은 구호에 흔들리지도 표를 주지도 않는다.
     그들의 관심은 오로지 그들의 지갑... 그 지갑을 누가 두둑하게 채워줄 수 있는가 그것뿐이다.
     이번 재보선 4석을 잃으며 뼈저리게 느꼈을꺼라본다~
     오직 님들 부자만들어드릴께요의 프레임만이 선거 승부를 가져올 수 있는 구호가 될것이다~
     다음 총선에선 제발 프레임을 잘 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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