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무리 게시판에서 떠들어봐야 의미 없습니다. 
당내에서의 실질적인 지지와 실제적 힘을 부여하려면 당원 가입해서 그 안에서의 힘을 확보해줘야 합니다. 

일 잘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ㅡ 문재인 대표, 이재명 박원순 시장, 김광진 의원, 진선미 의원, 을지로 위원회 사람들 다 마찬가지입니다. 당내에서 힘을 줘야 그 사람들이 다시 선거에 나오고 당내에서의 주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있었던 민주당 청년위원장 선거에서 김광진 의원이 낙선했습니다.  의정 활동 그렇게 열심히 하고, 청년 정책 그렇게 진행했음에도 떨어졌습니다.

왜?

상대가 정대철 아들이었거든요. 당내 조직을 가진 사람이고, 아버지라는 정치적 자산이 그런 결과를 낳았습니다. 
기사 검색하면 불륜 문자 내용만 가득하고 발의한 법안 내용도 안나오는 사람이 위원장 선거를 손쉽게 가져갑니다. 그러니 동교동계 인물들도 저렇게 배째라 식으로 나설 수 있는거죠. 당내에서의 표 결집력이 다르거든요. 

정당 가입을 마음 먹은 건 그 때문입니다. 
지지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당내에서부터 밀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그 당은 당신이 원하지 않는 인물로 수뇌부를 세우고, 당신이 찍고 싶지 않은 사람을 찍고 싶은 사람 대신 선거에 내보낼 겁니다. 
 
민주당이 아직 인터넷으로 당원가입을 받지 않는 걸로 압니다. 좀 성가시고 귀찮더라도 가입합시다. 월 천원, 1년에 만이천원이면 그 사람들에게 힘을 싣어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