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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겜에서 인생게임 한 썰.SSUL
게시물ID : lol_5902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세주오네
추천 : 3
조회수 : 59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01 20:57:42
여친이 음슴으로 음슴체(와 반말)를 사용하겠습니다. 양해좀...
필자는 전 시즌 실버3. 현재 브론즈3(...)임
배치가 이렇게 망할줄은 모름.
무튼 맛있게 와플가게에서 와플을 먹고 오유에 올린 후 집에 와서 랭겜을 돌림.
3픽이 걸림.
필자는 챔프폭이 만원버스 내부보다 더 좁음.
마스터 이, 워윅을 주로 하고, 판테온 올라프등을 가끔 함. 원딜과 서폿 고자...
무튼 정글을 가려 했는데 1픽 탑, 2픽 정글.
미드가 걸렸는데 할 줄 아는 미드인 아칼리는 표식을 E로 터트리다가 허리디스크에 걸려 궁 사거리가 짧아지고 E로 터트리지 못하게 되었기에 마스터 이를 하려 했는데 우리팀 밴...
일단 각자 밴은 마스터 Yee Yee렐리아 렉사Yee
르블랑 카타리나 제드 였음.

왼쪽이 우리팀, 오른쪽이 적팀임
탑 티모 가렌
정글 자르반 카직스
미드 탈론(나) 트페
원딜 코르키 이즈리얼
서폿 소나 애니

사실 필자는 탈론 연습만 약간 함.
콤보도 보긴 했는데 침묵 삭제로 거의 안했던...
하지만 트페는 찢을 줄 알았음.

게임 시작.
로딩창에서 코르키가 플레여서 우리팀이 전부 지림(난 플레가 브3까지 떨어질 정도면 얼마나 던졌을까 생각)
퍼블은 3분쯤 봇에서 코르키가 잠수(전화 받음)하다가 따임.
그 뒤로 격차가 벌어지긴 했는데 전 시즌 플레답게 템차는 금방 극복함.
탑은 티모가 초반에는 털다가 cs를 내주기 시작하더니 찢김
미드는 딜교 무난무난하게 가긴 했는데 cs차가 나서 트페가 큼. 로밍은 양쪽 다 봇으로 가서 봇은 제 8차 협곡대전까지 이루어짐.
그리고 그 뒤 운영을 전혀 안하는 우리팀덕에(나는 하다가 잘ㅋ림ㅋ)적 5용.
우리팀은 억제기 1개 나갔고 넥서스포탑 1개.
탑 밀러 가서 1차 부수고 미는데 서렌투표 나옴.
적 가렌이 더럽게 커서(체력 3500에 방마저 150이상)가 이유였음.
 3/1...내가 마지막 표인데 반대 누름. 적도 탱은 가렌뿐이고 우리도 자르반 뿐이었기 때문.
그리고 적이 바론을 먹으러 감.
와드로 보고 급하게 바론 트라이를 막으러 내가 요우무 궁 점멸로 가서 어그로를 끌고 장렬하게 산화(라고 쓰고 던진다고 읽는다)를 했으며(이 와중 적 카직스는 처형당했다 한다) 코르키가 궁으로 바론 스틸에 성공함.
그리고 한타를 이김.
그 뒤 우리팀 억제기에서 한타만 2번 더 열림.
둘 다 자폭으로 적한테 궁 광역딜 + W딜 + 히드라 딜까지 박고 죽었고(그리고 항상 써지지 않던 요우무)우리팀이 한타에서 두번 다 이김.
첫 한타는 이기고 용을 챙겼고 두번째 한타는 대승을 거둬서 자폭으로 죽은 날 빼고 다 미드를 밀러감.
적은 다 죽었으므로 적도 이걸 지네 이 분위기였음.
이 상황을 소설로 표현하자면...
- "아군들이여, 드디어 우리가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내가 앞장설 터이니, 적의 건물을 파괴해 이 경기를 승리로 끝내자!"
자르반 4세가 말했다.
그들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위풍당당하게 적의 중앙라인으로 달려갔다.
자르반 4세의 든든한 갑옷들은 적의 포탑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자르반 4세를 지켜주었으며, 적의 포탑은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르반 4세의 갑옷들도 지속된 포탑의 공격은 막지 못하였다. 점점 쓰러져가는 육체를 다잡으며 포탑을 밀려는 찰나, 코르키가 그의 몸을 부축하며 말하였다. "자르반, 잠시 옆으로 비키게. 내가 대신 적 포탑의 공격을 맞을터이니, 내가 맞고 있을 때 포탑을 철거해주게."
그들의 팀워크와 소나의 힐에도 불구하고, 결국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코르키가 잠시 포탑의 범위에서 나간 사이 자르반은 포탑의 공격에 쓰러졌다. 처형당한 것이다.
결국 포탑을 다 민 그들은 마지막으로 넥서스를 공격하였으나, 다시 살아난 적들에 의해 차례차례 쓰러졌다.
수호천사에 의해 다시 살아났던 코르키도 2대 정도를 더 때린 뒤 쓰러졌다.
그들은 쓰러져가면서 다시 살아난 나에게 말하였다.
"탈론...너에게 모든 것을 맡기마...! 너가 우리 팀의 마지막 희망이다!"
"..."
나는 그들의 쓰러져가는 모습을 보며 다짐했다.
꼭 적의 넥서스를 부수어, 우리팀의 희생을 결코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살아난 뒤 나는 적의 정글로 들어가 미니언들의 시야로 적을 탐색했다.
'중앙 라인에 세 명, 기회는 이때다!'
적이 승리를 예감하며 우리 넥서스로 올 때, 나는 점멸로 적의 담을 넘고 있었다.
그 뒤, 요우무의 유령검을 뽑은 뒤, 검을 흩뿌리며 빠르게 적의 넥서스로 달려갔다.
당황한 적은 넥서스를 지키기 위해 긴급히 귀환하였으나, 이미 넥서스는 터진 뒤였다. - 

...이렇게 이겼습니다.

3줄 요약
이걸 나진이
소설 읽고나니
내 손발이 오유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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