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이 이상민의 전략을 온전히 믿지 못하고 이준석에게 언질한 것에 대한 항변 3라운드에서 이상민은 이준석에게 볶음밥 1인에 가도록 했고 김경훈은 이를 믿고 따랐어요. 근데 사실 다수 팀에서 오현민 1인, 나머지 4~6인이었기 때문에 결과를 보지 않더라도 김경훈은 1인으로 간 이상 절대 점수를 딸 수가 없어요. 적어도 짜장 짬뽕 볶음밥에 이미 1명이상이 있으니까요. 차라리 2~3인에 두었다면 확률상 3점의 가능성이 있었겠지만.. 무튼 누가 봐도 이상한 선택이었고 당사자는 혹시나 했는 지 모르겠지만 한 치의 의심없이 그를 따랐어요. 그런데 역시나 혼자 0점을 먹었죠. 당연히 이상민의 저의가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더 이상 이상민을 믿을 수 없게 된 거죠. 누가 꼴등이 되더라도 김경훈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할 거라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미 우승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김경훈은 지푸라기라도 잡아야했어요. 그 때 유일하게 손 내밀어 준 사람이 이준석이라 순진하게 그를 믿었을 거고요. 이전의 행동은 차치하고 이준석에게 폭로한 것은 그리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