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봤던 눈 밑에 코랄~핑크한 립스틱을 바르고->컨실러로 다크 가려준다던 방법 보고 한번 해봐야지 생각만 하고 해보질 않고 있었는데요!
오늘 화장 지우기 전에 그 방법이랑 비슷하게..최근 토니모리 세일때 득한 크림 블러셔를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모든 실험정신은 늘..집에 돌아와 화장을 지우기 전에 생기죠..!!ㅋㅋ
오늘은 아침에 부랴부랴 쿠션만 조금 두드리고 화장한지 하루종일 지난 상태라 눈 밑은 그냥..화장 안한 것과 같은 본연의 상태였습니다..ㅎㅎ
방법은 그냥..간단해요! 사실 립스틱 사용하는 방법이랑 별다를게 없답니다ㅋㅋ
1)토니모리 크림 블러셔 무드로즈를 눈 밑에 소량!! 톡톡 발라주고
2)더샘 봉실러를 소량 올려 톡톡 덮어줍니다 (저처럼 정말 진~한 다크 아니신 분들은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하실 것 같아요!)
그 상태에서는 조금 아쉬워서 무드로즈+봉실러를 1:1 비율 정도로 섞은걸 또 소량 레이어드 해주는 식으로 가려봤습니다.
(이때 1:1로 섞은걸 조금 올리고, 0.3:1 정도? 블러셔를 아주 조금만 섞은걸 마지막으로 올리는 식으로 마무리하면 좋은 것 같아요!)
평소에 더샘 컨실러 올렸을때는 제가 눈 밑이 조금 꺼진 느낌에다가 다크서클이 너~무 진하게 거무죽죽하고+보라?자주기가 살짝 돌게 심하다보니..
그냥 회색기 돌게 붕 떴었거든요ㅠㅠ원래 커버력 있는 제품이다보니 약간 가려지긴 하는데..주체못할 회색기가ㅠㅠ
이렇게 해보니 그런 느낌이 훨씬! (제 다크서클이 워낙 진해서..약간의 색감이 올라오는건 어쩔 수 없었지만ㅠㅠ) 깔끔하게 가려졌습니다!!
메이블린 리와인드 컨실러나 스킨푸드 연어 컨실러랑 비교하면 음.. 더샘의 좀 더 강한 커버력+블러셔로 색감 잡기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네요~
사진으로 보시면 카메라로 찍은거라 색감이 좀 죽긴 해도 충분히 보이실 것 같아요!
<화장전>
제 원래 다크서클 상태입니다! 화장을 지우고 찍었어요~
사진으로는 덜 심하게 보이네요ㅋㅋ실제로 보면 더 두드러지고 어둡습니다 (다크 커버 제대로 안 한 날엔 ㅇㅇ아 피곤하니? 소리를 듣곤해요..ㅎ..)
가장 진할 맨 아래 다크 부분에 보라?푸른색? 그런 색감도 좀 돌아서 정말ㅠㅠ..심하게 피곤해 보이는 느낌이에요!
<가린 후>
음..최대한 어떤 느낌으로 가려졌는지 보이게..잘 찍어본다고 했는데..!! (너무 여러장이라 민망하네요ㅠㅠ)
(눈을 감으면 눈 밑이 살짝 살이 없다고 하나..? 꺼져서 조금 더 어두워 보이는 느낌이 있어요!)
실제로 봤을때 확실히 깔끔히 가려진 느낌이구요!
무드로즈가 조금 보송하게 밀착되는 느낌인 제품이라서 그런지 이렇게 바르고 나니 눈 밑을 손가락으로 톡톡 하고 뗐는데도
컨실러가 많이 묻어나오지 않더라구요~ 제가 눈가에 손을 자주 대는편이라 이게 좋은 것 같구ㅋㅋ
닝바닝이겠지만ㅋㅋ저는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방법이었네요! 앞으로 종종 써먹어볼까 싶습니다~
아, 이 상태로 오래 있지 않구 금새 화장을 지워서 이후 지속력이나 주름 자글자글 부각되는 느낌 같은게 생기는지의 여부는 잘모르겠어요!
일단 저렇게 한 후 몇십분 정도는 크게 그런 느낌은 없이 괜찮았습니다~
어..어떻게 마무리 해야하지..?! 봐주셔서 감사해요! 뿅!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