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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5902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대긴한데
추천 : 0
조회수 : 40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4/25 02:05:55
오늘 혼자 강남대로 지나가는데요..
회사원모습을한 30대중반 정도로 보이는 남녀 둘이 짝지어서 길물어보는척하면서
길알려주면 근데 인상이참~어쩌구저쩌구하면서 그러고있길래..
하도 한심하고 사람들 지나다니는데 귀찮게하는게 아니꼽더라구요.
집이 강남역 근방이라 이런사람들 자주봐서..전에도 누구붙잡고있으면 아는척해서 빠져나오거나 그냥가세요~이러고 막아섰었거든요..
...
요번에도 이사람들이 지나는분 잡고 귀찮게하고있길래
아그냥가세요 이상한사람들이에요 하고 그분 보내고서 시치미떼고 지나는데
이게 도를아세요님들한테 거슬렸는지
이시키님들이 쫒아오는거임요 엌ㅋㅋㄲㅋㅋ 저기요 저기요
왜그러셨어요 아는사람이에요? 응?아는사람이냐고 거기서봐요 이러고 쫒아오는거예요
엌 이시키들이 돌았나 사기꾼새키들 뭔배짱이두둑해서 생각은하는데
문득겁이난게
비쩍말라가꼬 마약빤거같이생긴 삼십대중반된 도를아십니까님하를 보니
아직토록 사기꾼짓거리나 하고있으면 참 돈에 갈급하니 뵈는거없겠단생각이 엄습하는것임
나도 작은키가 아닌데 이 아저씨는 삐쩍골았어도
185정도되는지 나보다 살짝 위에있어서 나를 겁내 만만하게봤나봄
애새키들이 팔붙드는거 뿌리치고 레스모어있길래 거기들어가니끼 가데요
조금있다 나왔는데 이시키들이랑또마주침
이시키들이 도로쪽으로 몰아넣더니 팔을 세개붙들고 네가뭔데그러냐고 이지랄하는거임요
주변사람들이 쳐다보길래 이상한분들인데 좀도와주시겠어요?이러니까 되려슬금슬금 물러나데요
뿌리치고 아됬어요 이러고 가도 계속쫒아오면서 팔 졸래 세게잡길래 이딴직이면 경찰부르겠다고 그랬더니 비웃으면서 불러보라카고.
자꾸 왜그러냐고 니 그러지말라고 몰아붙이는데 당황스러워서 또뿌리치고
역으로 내려가면서 냅다피했더니.뒤에서 다음부턴 그러지마라 너
...아씨 잡혔던팔이 아팠던것도아닌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놀라고. 억울해서 괜히 오한이드네요..ㅜㅜ
담달에 군대가는.. 22살짜린데 빽소리지르면서 어딜잡냐고 놓으라고 똑부러지게 말못한거랑
사람 오지랍펴서 돕더라도 유두리있게 잘 못도운것도 막 뒤엉켜서 억울하고 한심하고..
얼마나 만만하게봤으면 그따위시키들이 그러고 덤벼드나 자존심도상하고..ㅜㅜㅜ에이..
그런놈들 좀 없었으면좋겠어요ㅜㅡㅜㅜㅜㅜ오한일어서 잠도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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