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북한하고 전쟁이 나서 제가 예비군으로 끌려가서는 중요 건물을 지키고있었습니다.
저는 건물 안쪽에 있었는데 갑자기 무전기로 곧 북한 특수부대가 이 곳에 도착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찰나
밖에서 막 총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용성락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총소리가 멎으면서 간간히 샤드리볼버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리고 얼마 안있어 캐주얼 복장을 한 사이퍼들이 들이닥쳤고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면 목숨은 살려준답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황당하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고 초인간을 앞에두고 목숨을 잃을수도 있다는 공포심만이 가득했습니다.
결국 항복을 하고 구석에 찌그러져서 사이퍼들이 다음 거점으로 이동하는 걸 보면서 꿈에서 깼습니다.
깨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제가 북한군한테 싸워보지도 않고 항복한게 너무 한심하고 후회가 돼요 ㅜㅜ
진짜 전쟁이 일어나면 제 목숨하나는 하나도 안아까울꺼같다고 늘 생각했는데 그런 꿈을 꾸니까 너무 기분나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