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사이 동네 아주머니 2분이 새로 차를 구입했습니다.
한분은 맥스크루즈 디젤 2.0, 한분은 i30 디젤. 우연히 두분다 오션블루던가? 검푸른 색을 선택해 눈에 더욱 들어오지요.
맥스크루즈 아주머니는 항상 타던 차인양 하는데 비하여 i30 아주머니는 설렘을 온 몸으로 풀풀~ 풍겨서 저까지 흐뭇해지더군요.
연신 바라보고 앉았다가 다시 나가서 바라보고 비닐 떼다 아쉬었는지 멈추고 등등... 마치 소녀처럼 기뻐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더군요.
역시 새차를 산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큰 기쁨인가 봅니다.
아마도 힘들게 아끼고 고민해서 구입했거나 신랑의 감동 200% 깜작 선물이지 않을까 라는 짐작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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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저는 언제 새차사보나요;;; 수년안에는 그럴 일이 없겠지라고 생각하니 슬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