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인생 선배형들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gomin_5903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Vsa
추천 : 0
조회수 : 11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2/14 03:58:04

자퇴한 비루한 인생을 살고있는 꼬맹입니다.

 

자퇴할때 가진건 패기뿐이였느데 이젠 그 패기마저 없어졌네요.

 

작은 바람에도 휘날릴정도로 나약해져 버린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나태함을 난 안될거란 변명에 합리화 시키면서

 

아무것도 하지못한지 어언3년

 

3년이 이렇게 짧은 건줄 알았다면 자퇴라는 길을 선택하지 말걸 이라는 생각을 수십번 되새기는 요즘입니다.

 

마음이 비루해지니 몸마저 비루해지더군요

 

아무것도 하지않고 의욕조차 들지 않으니 금세 몸도 육체란 단어보단 껍데기란 단어가 어올릴 지경이 됬고요

 

제가 뭘 원하며 글을 쓰는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그저 저보다 더 많은 삶을 산 형들 말을 듣고싶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