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어요.. 힘들다고 헤어지자 하네요..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프죠...
울며불며 붙잡았지만 기어코 떠나네요..
첫 연애에다 첫사랑..
정말 너무너무 사랑했는데...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아요..
잠도 못자요..
자꾸 눈물은 나는데 소리를 못내겠어요...
맨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멍하니 거실로 나와
멍하니 티비만 봐요..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모든 것에 그녀의 추억이 깃든 것 같아요..
그냥 헤어지고 일상은 똑같아요.
근데 단지 여친만 없을 뿐인데.. 왜 이렇게 가슴이 아린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노래도 안 듣고 같이 찍은 사진도... 아니 이건 못 보겠고...
가슴이 너무 답답한데 아파요.
정말 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기분이에요..
아 너무 힘들어요..
이게 원래 이렇게 아픈가요...
잊고 싶어요...무슨 방법 없을까요...
쓰면서 또 눈물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