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의 다소 과격한 표현은 죄송합니다.

 

하지만 김경훈을 나쁜사람취급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그런경우는 두가지라고 봅니다. 현실에서 김경훈같은 사람을 싫어하는분,

그리고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이 본인이 생각하시는 방향이랑 다르게 흘러간다고 생각하시는분.

 

첫째든 둘째든 이해가 간다고 생각합니다.

 

김경훈은 능력이 부족한거지 의도가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번 이상민의 탈락은 제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 진하게 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김경훈은 지금까지 지니어스에 없었던 톡쏘는 맛을 내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또한 지니어스의 재미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번 403에서 이상민의 데메 승리보다 다소 스토리의 재미가 약할수는 있지만

 

김경훈의 데메승리 또한 나름의 스토리를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킹슬레이어라던지 영원한 약자도 영원한 강자도 없는... 과 같은 편집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김경훈의 플레이 또한 지니어스(프로그램)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김경훈 개인이 지니어스하지 못한부분이 매우 많지만

 

이러한 플레이어가 시즌4에서 플레이를 하고 나름의 맛을 내고 병풍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것(나름 데메에서 왕을 꺽음)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이상민의 탈락은 매우 아쉽지만 제가 예상했던 스토리대로 흘러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시즌 4 그랜드 파이널은 더 흥미로운 지니어스(프로그램)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