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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만 13년 노하우 풉니다
게시물ID : cook_590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oodTypeX
추천 : 16
조회수 : 1477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3/09/09 14:55:45
요리게에는 이미 알고 계신분들이 많겠지만 요리가 처음이신 분들 보시라고 씁니다.

1. 간은 무조건 싱겁게!

특히 국 같은 경우는 간을 보실때 좀 싱거운가? 싶으실때 간을 멈추시는게 맞습니다.
불에서 내려오면 온도가 내려가면서 짠맛이 살아나요 (뜨거운 국물이 혀를 마비시켜서 그렇다던데...)
일단 짜게 먹는것이 건강에도 안좋을 뿐이거니와 식어가면서 본연의 짠맛이 생겨납니다.

2. 된장찌개엔 된장으로만 간을 맞추세요

집에서 담근 된장의 경우엔 된장 본연의 간이 천차만별이라 경우에 따라서 간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겠지만
자취생들이 집된장이 있을리가 없으니 시중에 판매 되고 있는 된장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솔직히 시중에 팔고 있는 된장의 경우 화학조미료로 조미가 이미 된 제품이라 딱히 멸치 육수니 고기 육수니 안하고 끓는 맹물에 된장만 풀어도 맛있습니다. 깊은 맛을 위해서 마늘과 대파, 다시마 정도만 넣어주시면 되요. 된장찌게가 싱겁다 싶으시면 된장을 더 넣어주시면 간이 너무 짜서 못먹는 경우가 생기지 않습니다.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를 넣어주시면 분식집 된장찌게가 됩니다 ㅎㅎ)

3. 마지막 간
시중에 파는 국간장으로 마지막 간을 하는 방법입니다.
간을 어느정도 싱겁게 맞추었다 싶을때 국간장 한스푼 (일반적인 냄비 기준) 정도 넣고 불을 내려주세요. 깊은 맛이 달라집니다.
이게 원래 발꼬랑내 나는 집에서 담근 조선간장이 진리이긴 하지만 시중에 파는 국간장 클라스 상당합니다....(화학조미료가 들어갔겠죠) 따로 미원을 넣을 필요가 없어요.

4. 후라이팬
후라이팬은 사용후 세제로 매번 닦게 되면 금방 못쓰게 되어버립니다.
뚜겅이 달린 고급형 후라이팬이라면 (뚜껑이 없으면 국냄비 뚜껑이라도...) 사용후 주방용 휴지로 어느정도 기름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앉지 못하게 뚜껑을 덮어 주세요. 개인적으로 생선용, 볶음용(계란후라이) 으로 두개 쓰고 있습니다.

5. 닭튀김
사먹는 치느님은 야들야들 부드러운데 집에서 직접 튀겨먹는건 가슴살 먹다가 채할꺼 같더라고요.
여러 치느님을 영접하면서 미각을 최대한 살려 연구한 결과 생강이었습니다.
생닭을 바로 조리하지 마시고 여럿 칼집을 낸후 생강과 마늘 다진파 미림(청주) 간장(외간장+집간장) 에 하루정도 푹 재워 두신다음에 튀겨보시면
다릅니다! (튀김옷은 스테이크파우더 전분가루 찹쌀가루 카레가루 계란, 이렇게 저억다앙히이 섞어서 좀 되게 반죽 하신다음에 얼음을 넣고 녹이면서 농도를 맞춰주세요 튀김옷은 아주 차가워야 기름에 들어가서 바삭해집니다. 물론 두번 튀기는건 기본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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