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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광주의 5월을 아세요?
선생님, 광주의 5월을….광주의 5월을 아세요
그날 꽃잎처럼 쓰러져간 언니, 오빠를 아세요
아이들은 몰라야 되나요
우리들은 알면 안되나요
그날 남녘 땅 이곳에서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선생님, 슬픔의 망월을슬픔의 망월을 아세요
그날 거름처럼 묻혀져간언니, 오빠를 아세요
마침내 저를 아낌없이 죽여
해맑은 봄꽃 한송이 피우듯
광주는 죽어서 더욱 생생하게 살아있다
오늘 때묻지 않은 꿈을
안고 태어나는 어린아이의 눈에 살아있다
시인 박몽구님의
‘광주는 다시 꽃이 되어’ 중에서
우리는 지금 새로운 정치의 희망을 보고있습니다
이 새로운 희망의 싹을 반드시 살려 나가야 합니다
화합과 상생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서로를 존중하며 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규칙을 존중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민주주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온 국민이 하나가 될 때 비로소 5.18광주의 정신은 완성이 될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