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석하실 분들께서는 준비물 물 두 통과 자신이 앉을 자리-비닐, 방석, 은박지, 뭐가 됐든 자신이 앉을 용품 챙기시고 맨 바닥에 앉으셔도 됩니다-를 챙기시고,
그런 것 귀찮다!하는 분들께서는 그냥 앉으시면 됩니다,
밤늦게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자정 전후인지라 큰 상관이 없을 듯합니다만
비 맞으며 체육대회를 하는 구라청의 말을 믿을 수 없기에
우산이나 우비 등을 준비하세요,
비를 맞되 우산 쓰기는 싫다는 분들께서는 그냥 계셔도 돼요,
그래도 혹시나 비를 맞을 경우 축축하니 자신도 안 좋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게 될 때
주위 사람들에게도 피해일 테니 갈아 입을 여벌의 옷을 준비하는 것도 좋을 테죠,
아직 카톡이나 문자 연락이 없으신 분들이 계신데
내게 카톡이나 문자로 연락 한 번씩 주시기를 바라요,
내가 번호를 못 받은 분들도 몇 분 계시기에
약속 시간보다 늦는데 연락을 안 주시면 기다리기도 안 기다리기도 애매하거든요,
시청 역 5번 출구-밖으로 나와서- 앞에서 늦은 7시 40분에 만나요,
한 번도 내게 연락 안 주셨던 분들께서는 연락주시고,
저녁에 재미지게 놀아보아요,
모두들 건강한 얼굴로 반갑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물 두 통 외에도 당분을 섭취할 수 있는 음료를 따로 챙기시는 것도 좋을 듯하고
개인 간식 가져오셔서 드셔도 됩니다,
단, 치킨을 싸와서 혼자 드실 경우 눈빛에 찔려 죽을 수도 있음에 대해 미리 경고하는 바입니다,
더불어 연락 없이 늦으시거나 연락이 안 되는 경우,
칼 같이 버립니다,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지 깨지라고 있는 게 아니니까요,
한 사람으로 인해 여럿이 피해볼 수도 없을 뿐더러
자신의 권리와 책임을 다 하지 않는 이의 권리를 보호해 줄 가치는 없으니까요,
그럼 이따 뵈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
혹시라도 답메일을 못 받으셨거나 늦게 보시는 분들을 위해 남겨봅니다,
5번 출구 앞에서 노란 곰 한 마리가 어슬렁 거리고 있으면
망설이지 마시고 포획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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