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다르게 상담을 하던중이였음
10대~40대 다양하게 했지만
상담 6년만에 이런건 또 처음임 ...
10대 그 순수하고 순진돋고 풋풋한 아이의 입에서 주종관계가 나올줄은 몰랐음
285일을 사귀다가 헤어진 남자친구가 있고
첫만남은 친구구하는 인터넷카페에서 주인구해요 라는 글을올려 만나게됫다고 ... 작년에 ...
그렇게 첫만남에 노래방을가서 성관계를 맺음 물론 사귀기도전에
여자아이 자체가 즐기는것도 어느정도 있고
그러다가 사귀게 되고
3번의 헤어지자는 말을 듣게됨
첫번째는 남자친구가 친구의 여자친구랑 바람이남
두번쨰는 친구랑 여자친구랑 헤어짐 그게 자기때문이란걸 알고 양심에 찔려서 우리도 못사귀겠다 라고 함
세번째는 지금이며 남자친구가 이사를가면서 연락이 점점 사라짐
그렇게 상담을 하게됨...
이건 상담 수준을 넘어서 전문적인 청소년상담이 필요한것같은데 이미 내손을 벗어난 영역 ...
어떻게든 도와주고싶은데
꿈은 교사와 승무원인데 공부하기 귀찮아서 싫다고하고 ...
부모님두분다 일나가셔서 이렇게 선이 빠진것같고 ...
더중요한건 남자의 간단한 배려 아프다고하면 걱정해주는 그런 간단한걸로 감동을 받음
여기서 제대로된 보호를 받아본적이 없다 이런걸 느꼇고
철이 없는건지 노는걸 좋아하고
부모님이 두분다 일이 나갔으니 혼자지내서 외로움을 많이 느꼇을태니 우울증도 조금씩있고
그러니 저런 남자친구도 그리워하는게 당연한거고
일반적인 10대커플이라면 누구나 다 가지고있을 추억인데도 그걸 너무 소중하게 여길정도로
이야기 들으면서 짠하고 ...
이런애들 보면 도와주고싶은데 청소년 상담센터 이런데를 알려줘도
오히려 더 상처받을꺼같고 뭔가 조심스럽네요 ㄱ-
상담센터를 알려주면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나이인지라
외로움을 느낀다는게 뭔지 알고있어서 좀더 애틋해지고
어서 도움을주긔! ㅠㅠ
뭔가 다시 바로잡아줄수있을법한 그런 아이디어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