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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생활 중 오진으로 고생하신분 계신가요?
게시물ID : military_590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홈런왕안찌롱
추천 : 3
조회수 : 58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9/30 12:00:22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오유에 글써보네요

얼마 전 김믿음 군에 대한 뉴스를 보고 제가 당했던 일이 생각나면서 화가 나기 시작하네요

육군훈련소에 막 입소하고 1~2주 쯤 지난 시기 코감기 증상이 시작되기에 군의관에게 항생제 처방받았습니다.
호전되지 않아서 논산병원에 가서 '한기가 들고 콧물과 함께 광대가 아프고 눈에서 고름처럼 찐득한 눈물이 나온다' 라고 했더니 
군의관(대위)이 이렇게 답하다더군요 

'야 뻥치지마 눈에서 고름같은게 왜나오냐?' 이 말과 함께 전에 먹던 똑같은 항생제 1주일분 처방해주더라구요

아! 참고로 그 군의관 이비인후과 전문의 였습니다. 

결국 2~3주 뒤 전 자대로 가는게 아니라
심해진 부비동염으로 경찰병원 입원실에 가게 됬조
거기에 한달간 항생제 냅다먹고 경찰병원에서 치료하려고 쓴 항생제까지 해서 
간수치 올라간 건 덤입니다.

그 간수치 때문에 자대가서 훈련 제대로 못받아서 갈굼받고 제대한지 몇 년 지났는데도 아직도 그 후유증으로 고생한거 생각하면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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