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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사를 마치고
게시물ID : panic_590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풍기음란
추천 : 23
조회수 : 211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10/20 00:55:59
늦은저녁(?)을  먹는데

막내사촌동생이 허공에 대고

할머니 왜 밥 안먹어요?

하는데 너무 무서워요..
어른들은 못들었고 저만 들은거같아요

더 무서운건 얘가 할머니 안아플때 본게 몇년전인데
할머니를 기억하는거.. 얘가 8살이거든요...
밥먹다가 수저떨어트리고 방에왔는데 

계속 할머니 할머니 거리고 
나 존나 무서운데...어떡해요...?

지금은 ㅇㅒ  자고있어요...

할머니가  6월달에  돌아가셔서  엄청슬펐는데
지금은  무서움이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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