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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을 창출하는 건 일단 사람 심리 문제 아닐까요
게시물ID : sisa_5906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ala
추천 : 1
조회수 : 2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01 14:04:31
문제가 어렵다, 교육과정 따라가기 힘들다고 해도 정작 그 난리치는 목표인 입시는 상대평갑니다.
너무 어려워서 문제건 쉬워서 문제건 진짜 입시만 보고 공부한다면 자기가 남들보다만 잘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교육과정을 완벽히 따라갔다는 건 기준이 뭐죠. 1등급이요? 그거 상위 4%한테만 주는 건데요?

근본적인 문제점은 정상의 커트라인이 너무 높아서인 거 같아요. 
1등급이 안 나오면 1등급나올때까지 공부하죠. 그럼 1등급인 애들이 늘어나요. 구분이 안 돼요.
그래서 시험 문제를 어렵게 내는 거예요.

그러면 또 공부하기 어려워지죠. 그래서 또 시험을 전부 맞기 위해 빡세게 공부해요.
 
이렇게 계속해서 반복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닭이 먼저니 달걀이 먼저니 하는 소리 같긴 하지만 이제 와서 뭘 어쩌든 이 교육과정의 문제를 고칠 수는 없어요.

"당연히 남보다 잘 하는 것" 이 정상인 사회에서는 말이죠.
한 3등급 미만이면 슬슬 취급이 안 좋아지는데, 그래봐야 걔네도 22%예요.

뭘 어떻게 하든 78%는 비정상으로 생각되는 사회에서 정상적인 교육이 가능할까요. 경쟁심리가 문제지.
근데 이걸 고칠 방법도 없다는 게 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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