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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리하는 오덕 자가진단
게시물ID : animation_5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토콘
추천 : 2
조회수 : 100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7/01 13:50:14
계속 제가 '개인적'이란 말을 붙이는 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견해'이고, 어디서 보증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재미로만 읽으시란 뜻.


1. 어쩌다 애니보는 데, 오덕이란 생각은 안 든다.
-> 소양은 있으나, 아직 입덕은 아닌 상태. 돌이킬 수 있다!

2. '나 설마 오덕인가?'라고 자문하기 시작한다.
-> 이미 입구에 와버린 상태. 이 단계에서 끊지 못 하면 게임오버.

3. 남에게 밝히긴 그래서 숨기지만, 나 오덕 맞음 ㅇㅇ
-> 이미 끝났음. 앙아치질, 일진놀이는 나이 먹고 취직하면 고쳐지지만, 오덕질은 평생감.

4. 딱히 숨기진 않을 건데, 그렇다고 먼저 내가 오덕이라고 밝힐 생각도 없음
-> 이쯤 되면 그냥 덕후. 인생도 덕후. 생활도 덕후.

5. 내가 오타쿠라고 사방팔방에 알리고 살거야!!!
-> 중간 변종. 3->4단계 이행과정 중에 발생하거나. 2에서 3을 거치지 않고 바로 5로 변하는 경우도 있음. 씹덕이라고 욕먹는 사람들이 바로 요 단계. 중2들이나 일부 미성숙한 고등학생이 자주 걸림.
내가 오타쿠라고 알리는 게, 사회생활에선 불리하다는 걸 뼈저리게 깨닫게 되면 치유가 되고 3,4단계로 이행함.

그렇게 되고나서 5단계 시절을 떠올리면 부끄럽고 목메달고 싶음. (제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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