앲 혹은 관심종자들이 고의로 어그로를 끌 목적으로,

혹은 정말로 진지하게 생각하시는 분들한테서도 자주 나오는 말들 세가지를 추려봤습니다. 

1. 오유는 우물 안 개구리였다. 이게 현실이다.

-> 김주열 열사, 광주민주화운동의 희생자들, 이한열 열사, 전태일 열사, 박종철 열사,

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그 외 수많은 민주투사들의 묘소 앞에가서 당신들은 우물 안 개구리였습니다 라고 하는꼴.

그냥 승부에서 이기고 지는 문제지 우물 안 개구리랑은 하등 관계 없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 프레임을 아무데나 가져다 붙이는데 그냥 이 세상 모든건"이긴 자가 정의"일 뿐이에요. 

오유를 하든 안하든 12년 대선때 문제인 찍었던 49%의 국민들, 이번에 새민연 후보 찍은분들은 기본 사상기조에서

오유와 어느정도 합치하는 분들도 계실터인데 그럼 그런 분들까지 전부 우물 안 개구리라고 매도할 것입니까.

(참고로 오유 시사게에서는 선거 3일전인 26일부터 살펴봤지만 박그네 인기도 떨어지고

대형비리도 터졌으니 이번 선거는 반드시 이긴다 라는 식의 반응은 거의 안나왔습니다. 호응도 없었고.)

2. 대책을 내놔라.

-> 국민은 지지자이지 전문가가 아닙니다.

정치에대해 수십년동안 연구한 전문가들도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게 정치판인데

그걸 언론매체로만 접해오는 사람들이 무슨 대책을 내놓을 것이며 나름대로 짜낸다고 해서 그게 씨알이나 먹히겠습니까.

물론 대략적인 판짜기는 누구 눈에나 보일 것이지만 그건 정치인들이 더 잘 알것이며

그걸 실행할수 있느냐 없느냐는 그들에게 달린거지 내부상황을 모르는 지지자들에게 달린것이 아니죠.

지지자들이 직접 대책짜내고 현장에 적용시킬 줄 알면 자기가 직접 정치하지 미쳤다고 그사람들 지지하고 있습니까.

정치와 선거의 기본은 간단해요.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을 지지하는거지 마음에 드는 사람을

보좌하려고 지지하는게 아닙니다. 보좌할거면 당원이 되서 당원활동 하세요.

3. 대한민국은 틀렸다. 이민가야한다.

-> 개인의 행보는 개인의 자유.

다만 개인적으로 해외생활 1년 해봤는데 인터넷 느려서 딴나라 가서 못살겠더군요.

그리고 지는걸 싫어해서 이길때까지 싸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