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 갑자기 발견했는데..
우리신랑보고 종북주의자라고 한 분이..아니 이 미친X이..
알고보니 제3자하고 우리남편을 씹은 네이트온 캡쳐를..
우리남편한테 보냈더이다..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하는 사람인데..
그 말에 질려버린 신랑이 이리저리 지적해주고..틀린기사 정정해줬더니..
아니 이것이 일베할 법한 사람과 아주 일베스럽지 않게 뒷담을 깐 다음 당당히 보내줬더이다..
논리로는 안되니까 감정에만 호소하는 아주 초딩스러운 마인드에..
신랑도 질렸다고 얼마전에 들은거 같은데..
이따위 짓까지 했는지는 몰랐네요. 얼마나 속상했을까..생각하니 눈이 뒤집힙니다.
헐..근데 우리 순둥이 신랑은 그냥 차단하고 말아버림...
상대해봤자 피곤하다며...
주말에 문득 신랑 컴터 보다 발견하고 저는 우웍우웍 화를 참지 못하고 있어요...
그리하여 매우 풀곳이 없어 이곳에 풀어..
저의 정신건강을 회복하려고 하니 욕설이 싫으신 분들은 스킵해 주세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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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식인인척 하고 겉멋이야?
뭐? 지가 우리신랑을 잘 알아?
꼴랑 4개월 같이 일해놓고 뭐시가 어째?
5년째 같이살고 있는 나도
우리 신랑의 까도까도 양파같은 매력에 빠져들어 허우적대는데
뭐? 알아? 알긴 뭘 알아. 개 코구멍을 알아?
개 코구멍에 코딱지 보다도 못한X아.
에라이 무식해도 정도가 있지 이 운동장 백바퀴 뛸X아.
네이트온캡쳐를 보낸다는건 그냥 대놓고 열받아라 이거냐?
개념은 빨래할때 같이 돌려널어 버렸니?
아니면 밥처먹을때 같이 먹고 똥싸고 물내려 버렸냐?
아 무식해도 정도가 있지..
우리신랑은 지식인인척 하고 겉멋든게 아니라 지식인이고 그냥 멋있는거야
대한민국 4년제 국립대 나온사람이 지식인이 아니면 누가 지식인이냐?
그럼 너는 그냥 대가리에 똥든 꼴뚜기겠네?
아 미안. 꼴뚜기 비하해서.
너 친구도 없고 시집도 못갔다며?
인간적으로 머리가 있으면 생각을 해 이X아!
그따구 행실을 하니까 주위사람 떨어져 나가는거야.
너 요세 놀아주는 사람 없어서 일베하는 애들하고 논다며?
딱 그나물에 그밥이다 야. 진짜 대다나다!
나이40넘어서 시집도 못간X이 어따대고 우리신랑한테 그따위 소리야?
뭐? 인간적으로 너무해?
광주민주화운동이 뭐 폭동이야?
그러면서 북한걱정보다 남한 걱정 먼저 하는 우리 신랑은 빨갱이냐?
그러고 인간적으로 너무 하고 잔인한 사람이냐?
빨갱이는 너야 너! 이 호모 쓸모업스 같은 X아!
인간적으로 너무해서 애낳고 잘살고 있냐?
잔인해서 자기부인하고 애 먹여살릴려고 야근도 마다않고 일하냐?
뚤린입이라고 맘대로 지껄이지 말거라.
미친X. 아가리로 똥을 푸지기로 싸고 있네.
우리신랑이 양반인걸 정말 감사히 생각하고 반성해라.
내가 그입장이었으면 너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서 멘탈에서 지갑까지 탈탈 털고
광화문 한복판에서 싸대기를 아주 찰떡에 맴매하듯 짝짝 갈겼어 이X아.
이 천국에 가면 천사한테 양싸대기 맞고 문전박대 당할X아!
나이 40 넘어서 그짓거리 하고 싶냐?
만약 우리 신랑이 틀린말을 했어도 그런짓은 하는거 아냐 이 무식한X야!
무식한걸로 진짜 니가 체고시다!
에이 신발 퉷
잘때 껌뱉는거 잊어버려서 머리카락에 붙어라.
그래서 빡빡 밀어라.
중고나라에서 사기나 당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