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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에게 가장 요구 되는 자질은 포용력 입니다.
게시물ID : sisa_5908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ollux
추천 : 5
조회수 : 40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01 23:46:59
분열을 막는건 단연컨데 모든 야당 대통령 후보의 숙제입니다.
 
야당 대통령 중에서 이제까지 '기적적으로' 당선되지 않은 사람은 없었어요.
 
그리고 그 기적적인 당선에서 두 분이 가장 중요시 했던게 통합입니다.
 
야권은 분열하면 숙명적으로 필패일 수 밖에 없는게 현재 정치 상황이라 하면
 
야당의 리더로써 가장 크게 요구되는 자질은 분열을 막는 겁니다.
 
생각이 다르고 자기 지역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자들과 어떻게 손을 잡느냐?
 
잡아야 합니다. 이기려면. 어떤 수단이 되었든 뭉칠 수 밖에 없는겁니다. 
 
DJ는 '그' 유신의 중심이었던 JP와 손을 잡았고 노통은 전혀 다른 노선이었던 정몽준과 손을 잡았죠.
 
천정배, 정동영이 JP, 정몽준에 비하겠습니까?
 
독재 세력과도 손 잡았는데.
 
그들이 마음에 들든 안 들든 야권의 통합은 필연적인 겁니다.
 
버리고 가자? 못 이깁니다. 그렇게 되면
 
유시민씨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 언변 등이 야당 정치인 중에서 돋보이는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역량 만큼 뜻을 펼치지 못 한 것은 야당 내에서 이러한 정치적 연대 혹은 통합을 하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표가 가장 유력한 대통령 후보임이 분명하고 여당 쪽에 마땅한 후보가 없는 것도 호재죠.
 
지금 현 정권의 삽질도 한 몫하고 있고요.
 
하지만 야권이 분열 되면 대선은 집니다.
 
종편, 조중동의 언론 장악, 보수층 특유의 결집력을 절대로 무시 할 수 없다는 걸 우린 이제까지의 선거로 알고 있지 않습니까.
 
결국 문 대표가 가진 가장 큰 숙제는 어떻게 분열되려는 이들과 연대, 통합을 할 것이냐입니다.
 
역대 단 두 명 밖에 없었던 야당 대통령이 보여준 역량, 정치를 문재인 대표도 보여줘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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