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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터틀-어둠의 히어로 후기!!(약스포가 타고 있어염, 아니 강한건가)
게시물ID : movie_590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섧게우는꽃
추천 : 2
조회수 : 70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6/21 12:46:23
어제 보고왔습니다

사실 4DX에서 보려고 했었는데(전주에도 생겼거든요!!!)
내무부장관님 시간이 안맞으셔서 미루고 미루다 보니
4DX는 물건너....
그래서 그냥 2D로 봤는데요,

정말 오래간만에 롯시에서 봤습니당
롯데병크+롯데퇴사 등등이 겹치면서 
롯데꺼는 야구단만 빼고 아예 이용을 안하고 있었는데..

통신사에서 무료로 예매를 해줘가지고..
젠장..
암튼
네 그래서 간만에 롯시에서 봤슴당

일단
요새 거의 
전주효자동에 IMAX관 생긴 이후로는
아맥영화만 봐와서..
느닷없는 크기에 

얼래.. 영화관이 원래 이렇게 작았던가..
하고 적응이 안되어서 헿

관객은.. 월요일 저녁이고 해서 많이 없었던건지
저희 포함해서 한 열두어명??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큰 화면 큰 소리등의 웅장함에 익숙해져 있어서
2D보면서 뭔가 빈약함을 느꼈기에
그것때문에도 좀 안신났던건가 하는데 감안하셔용..

뭔가 IMAX 광고같아졌군요

어쨌든 
닌자터틀 첫번째편 같은경우는
뭐,
히어로물이긴 해도
사춘기 소년들을 잘 그려냈던 것 같아서
뭔가 스파이디 보는것도 같고
괜찮게 봤엇거든요 
그래서 2는 당연히 봐야지! 했는데

뭔가 스토리도
하긴.. 뭐 이런액션물 히어로물 뭐 눈호강 하려고 보는거지
스토리따위 보려고 이런영화고르는 것도 아니고..

라고 생각은 하는데
어쨌든 
주요 인물이 지구인에서
뜬금포로 외계인이 뜨는게 좀
너무 느닷없기도 했고
감정이입이 잘 안되더라구요...

일테면
어밴져스 1 때는
뭐 어차피 토르도 외계인 로키도 외계인 그래서 로키가 데려온 친구들도 외계인 
뭐 이래가지고 나름 큰 부담없이 이어볼 수 있었는데

여기는 진짜 너무 뜬금포라...

이게 뭥미...

그리고 악당하테 공감도 크게 가지 않았구요..
아니 뭐 나쁜짓을 하는 이유라도 알아야
그래 너가 악당이구나 하지..

암튼 비중있는 악역들이 좀...

거기다 도니..
도나텔로는 무슨 치트키 수준...
주연급 인물들의 좀 헤쳐나가는? 거좀 볼라치면
도니가 내놓는 해답 해답 해답..

그러다보니 과정이 없네영..

무슨
악당 우주선 오는데
스캔 하더니 저건 누구꺼고 어쩌고 저쩌고
아니 무슨 위병근무 스냐.. 번호판 보면 간부이름 나오냐..

하다못해 인디펜던스 데이도
바이러스라고 가서 윈도우를 깔아버리는 뭔가 허접한 해결책이긴 해도
그 과정이 질질싸매다 나온거라
나름 공감이 갔는데

도니가 이래하면돼 저래하면돼 하니까
그냥 그걸로 끝나더라구요 
뭐 그런역할이긴 하지만..ㅠ

그리고
확실히 CG야 뭐..
눈호강 할만 했슴다

액션씬도 크게 나쁘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근데 뭐랄까...
예전에 어느분이 얘기했던
CG등등 떡칠을 해놔도 충분히 의미없게 만들어준 영화가 호빗이었다..
라는게 생각났던 정도..? 랄까요

분명 미술 CG 등은 정말 열심히 만드신 것 같고
고생좀 하셨을거고
결과물도 훌륭하지만

그.. 뭐라고 하죠
흔히 우리가 그냥
액션물같은거 보고 나올때

아 몰라 좀 부앙부앙 했어

할때의 그 부앙부앙 느낌..?

솔직히 중반 갈때쯤엔
진짜 어지간하면
살면서 영화관 가서 중간에 졸거나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중간에 영화를 끊고 나온 일이 없었는데
(물론 내가 소비하려고 돈을 내고 산거지만, 어쨌든 만든사람들에겐 마지막까지 앉아서 그들의 이름들까지 봐주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서요)

솔직히 
내가 왜 이러고있지..
그냥 나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
만든분들껜 죄송하지만 ㅠㅠㅠㅠ

그래도 어쨌든
마지막 크레딧까진 다 보고 나오긴 했지만


크레딧때의 

한국어 노래만이
기억이 남네요

얘도 진짜 뜬금포...ㅋ

갑자기 한국어노래가 나와서 깜놀했네요


암튼,
킬링타임 이라는 말을 실감 하게끔 만들어준 영화같네요

그리고 워낙 이전에 본 액션물들이 나름 뛰어났어서..
올해만 벌써 시빌워랑 뱃대슈, 워크랲....

좀 놀라지 않을 준비가 되어있었나...? 뭐 그런걸까요..?

암튼
개인적인 평점은
10점만점에 4점정도...?
(최근영화들 본건..시빌워 9점 뱃대슈 7점 워크랲 8.5점 정글북 8점 싱스트리트 8.5점 정도..?)

끝으로,
좋은 연기 보여주셨던
안톤옐친님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 스타트렉이 유작이 되어버렸네요..꼭 보겠습니다.
윅토르 윅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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