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는 어디 유학갔다왔는데 어쩌구저쩌구.. 공무원셤 함 쳐봤는데 별거아니더라 어쩌구 저쩌구..(별거 아닌데 왜 떨어졌음?ㅋ) 뻑하면 다른나라와 비교..'xx나라는 어떻던데 우리나라는 이래서 안됨..' 이런식.. 자기가 학창시절땐 꽤 잘나갔다면서... 담배를 초딩때부터 폈고 맨날 부모님 모시고 와야되고 몇대몇으로 패싸움해서 이기고.. 가출하다 형아들 꾐에 빠져 저멀리 부산까지 가서 쏼라쏼라....;;; 내동생은 지금 외국 어디에서 박사학위따고 있다고...자랑 할게 없는지 이젠 동생자랑까지 함;;
지금 막 생각나는게 이정도뿐인데.. 암튼 몇몇분이 있는데 입만 벙긋하면 잘난척입니다. 그래요.. 제가 그 분들의 과거지사를 모르니 정말 잘난 삶을 살아왔을지도 모르지요.. 헌데 그런걸 왜 굳이 떠벌리느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위치는 비슷한 실정인데요; 아니, 제가 몇달 선배이니 오히려 제가 더 위일 수 있겠네요..
그래서 제가 묻지요.. 그럼 왜 우리 회사에 오셨는지..^^; 라면 내가 지금 이딴곳 다닐 사람이 아닌데 공부하면서 돈 좀 벌으려고 다닌다. 라던지 여기서 돈좀 벌고 외국나가서 살거다. 라던지 그냥 경험쌓는거다. 라던지..;; 암튼 회사를 엄청 까는겁니다;; 그럼 여기 다니는 난 뭔지..; 잘 다니는 다른사람들은 뭔지...;;
걍 이사람들 피해버리면 그만인데.. 저랑 같은 부서에요 ㅠㅠ 매일 마주쳐야되구, 밥도 같이 먹어야 되구..ㅠ 이전까진 평온하게 잘 다녔는데... 지금은 괜히 막 스트레스 받구 그러네요 ㅠㅠ 이런거에 하나하나 신경쓰는 저도 아직 철이 덜 든거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