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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들 비난하는 한국사람들에게....
게시물ID : freeboard_5909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ssong
추천 : 12/4
조회수 : 69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4/27 22:27:26
여러분, 저는 중국에 사는 조선족입니다.우연히 한국친구를만나 오유를 알게되고 가끔씩 우울할때는 들어와 웃고도 갑니다. 
여태 눈팅만 해왔는데 요즘들어 조선족 살인사건으로 하여 몇자 적어봅니다.

조선족 한사람이 한국에서 저지른 죄로 인해 전부의 조선족을 욕하고 비난하는거 너무 극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자신과 상관없다고 덩달아 욕하고 그러는 사람들 명심하십시오.불주의로 그냥 내 뱉은말이 다른사람한데 상처가 될수있다는걸요!
중국에서 한국사람들 많이 보았습니다.한국에도 범죄자들이 많다고 했습니다.솔직히 말해서 어느나라에 범죄가 없겠습니까? 그리고 한국있는 조선족이 문명하지 못한사람들 있다는데 그럼 한국인은 중국에서 나쁜짓을한 사람들은 없을까요? 그럼 저희들도 한국인 전부를 욕해야 되는건가요? 

수많은 예는 다 들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조선족들도 우리만의 문화가 있고 교육도 한국인들보다 못지않게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하층에서 일한다 해서 전부 무식하고 천박하고 깨지못하다는 생각은 좀 버려주세요. 
그사람들도 모두 자기자식을 더잘 키우고 부모님을 더 잘 모시려고 고향떠나 돈벌러 간겁니다. 착한사람들 더많습니다.전부 부정하진 말아주십시오.  

우리가 중국에서는  (나는 한국인이다)  한국에서는(나는 중국인이다) 그런다고 하셨죠?     이런사람들 참 저는 같은 조선족이지만 창피합니다. 낳아주신 어머님이 좋다고 어찌 키워주신 어머님을 버릴수 있을까요 반대로 키워주신정이 정이라지만 어찌 낳아주신 어머님이 그립지 않겠습니다.물은 피보다 길고 피는 물보다 짙다고 둘중 하나만 떠나서도 아픈고통을 겪게되지요.
한 집에 형제 셋이 있었는데 첫째와 둘째는 맨날 싸움하고 셋째는 가출 하였습니다.엄마는 얼나 슬프겠습니까? 한 형제끼리 사이좋게 서로 도워주고 사랑하면 행복한 가정이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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