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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인이상 책임론은 절대 피할 수 없습니다.
게시물ID : sisa_5909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상아
추천 : 1
조회수 : 4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02 13:48:06


문재인이 해야할것은 분명 있었습니다.

당내 분열방지, 명확한 선거전략, 그리고 최근 대형사건들에 대한 대응 등등...

선거로 한정하자면 이번에 산통을 깬것이 몇몇 늙은이들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일단 당대표라는건 그런걸 모두 짊어져야 하는 자리입니다. 어쩔수 없어요.

본인 스스로도 내가 부족했다 라고 말할정도로 그런 자리인거죠.


다만 당대표가 된지 3개월, 실질적으로 고작 2개월밖에 안됬다는 부분에서 정상참작을 해주는것이지요.

참많은 분들이 2~3개월동안 당내부결합, 세월호사건, 성완종리스트, 선거전략 등 뭐하나 제대로 못했다고 합니다만

이는 반대로 저 문제들의 난이도 생각했을때 그것들을 전부 2개월내로 해결하라 하는건 누구라도 힘에 부칩니다.


김한길 / 안철수는 그 많은 주목을 끌면서 5개월동안 지방선거 하나 준비했는데도 실패했어요.

그 5개월동안에도 김한길 안철수는 당 내부를 제대로 장악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 성과를 내고,

사람 됨됨이로서도 이제까지 최고의 도덕성으로 불렸던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에 버금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선택지가 베스트겠지요.

그런분이 썩어빠진 새누리당을 뒤집어 엎어준다면 뭐 고민할 필요가 없죠.

문재인의원보다 그런분을 먼저 지지해줄 겁니다. 하지만 현재 새정치 내에서 다음대선주자로서 행보를 이어갈

가장 막강한 네임밸류, 과거 행적, 아직 역량부족이라고 결론짓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현실적으로 그나마 가장 나은 선택지인 문재인 의원을 지지하는 겁니다.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전 그래요.

그러니 이번에 주저앉지 않고 더 박차를 가해주길 바랍니다.

어차피 이시기에 책임지고 물러나봤자 다시 당대표 뽑느라

전당대회하고 경선하고 내부정리하고 하다보면 6개월은 족히 지나갈텐데

총선이 1년 남은 시점에서 너무 무리한 움직임이니,

이러니저러니해도 내년 총선에 성과를 내는 방법으로 책임을 지시라고 하는게 가장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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