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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권력과 문재인 . ..
게시물ID : sisa_5910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뉴월같아라
추천 : 4
조회수 : 44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03 01:23:33



제레미리프킨의 3차 산업혁명을 앞에 읽는 중인데

수평적 권력 ... lateral power  

라는 개념이 나오는데
아직읽는 중이라제대로이해 다 한거같진 않은데



문득. 노무현이 구시대의 믹내 새시대의 큰형이 되겠다는 말을 했던게 생각이 났어요 


새시대의 큰형이 되고 싶었지만 구시대의 막내가 된 것 같다고 

근데노무현을 그리워하고 안타까워 하는 이들은 이미 그를 새시대를 열려고했었던 큰형으로 보는것 같기도하고 그보다

그보다 
그사람 넘  일찍 대통령이 되어그 뜻과 그가 추구하던 가치와 세계관을 

5년 10년이 다되어그는 지금에야  깨닫고있단 생각을 늘 했거든요 .


네트워크에따라 사람이 모이고 만나는 교점에 생기는 power. 

그런 power 들 간의 수평적인 관계 

(내가뭔말을 하는거냐...) 


정치할 뜻이없었던 문재인이 스스로 그 power 가 모이는 지점에 위치하다가 불려나왔고 

아직 성장 중이며. 

구체화되고 명확한 브랜드는 아니지만


대선중에 그가 했었던 말들속에서 그가 그리는 세상을 보고 힐링했던게생각이 나고 


그러나 아직 지역주의와 엘리트카르텔이 만드는 언론환경 등에서 벗어나지못한 우리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들어서 


노무현에게 그러했듯 , 이미 수평적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그 권력을 쓰려하는 문재인을

아직도 못받아들여 이해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전 , 늘 노무현이 너무 빨리 국민들에게 와서 그를 알아보지못했던 사람이 많았고 그래서 이제서야 사람들이 조금 더 알아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특히 . 힘 (권력. 권위. 권한. power. 그에게 집중된 에너지 ) 를 쓰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에 있어서 말이예요 . 


단순히 촌부 인것도 , 서구식 수평적 관계를 추구한것도 아닌 

그냥 사람대 사람으로 그가 세상과 세상 사람들을 대하는 근본적인 가치관. 



이런 생각이 잠시 들었네요 ... 정리가 안되네 ㅠ 막 든 생각이라서요 . 


암튼 멋진 사람 ㅠ 


만약 문재인 조차 너무 앞서가는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라면. 노무현이 너무 빨랐던 것 처럼 .. 그도 지금 살아가는 사람들의 속도에 맞춰야겠지요 ..

왜냐면 많은 사람들은 그에게서 미래의 비전을 보여주는 멘토가 아니라 (비전이라는게 거창한건 아니죠 ) 

당장 오늘 현실의 삶을 가꿔줄 현실 정치인 공무원을 바라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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