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나 좋은 날이었습니다. 카메라 렌즈에 풍경이 뛰어 들어와 품에 덥썩 덥썩 안기는 하루였습니다. 눈과 마음과 가슴, 모두 봄 기운으로 충만하게 채우고 돌아왔습니다. 봄 날씨에 들떠 처음 오신 분들께 이것 저것 세심히 신경 못 쓴 것 같아 죄송한 맘이 앞섭니다. 다음 출사가 기약이 되면 좀 더 다부지고 꼼꼼한 출사 진행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출사에 오신 베네치아 님, 우기 님, 담우 님, 고냥이 님, 3.8님, 신아이 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처음으로 여성 비율(3:4)이 더 많은 출사였어요 ㅋ 아유 신나 ㅋ
창경궁 홍화문
진달래 한 잎 먹었더니 쌉쏘롬하고 달큰하더이다.
낮에 나온 보름해
종묘 정전에서 나오는 길 - 가베의 모든 사진은 무보정 리사이즈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