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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신문기사들 접할때마다 '요즘 세빛 둥둥섬 좋아졌다'느니 '오세훈 재평가해야한다'느니 등등 이런소리들(참고 기사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421&aid=0001216882 - 기사제목 : '오세훈의 선물? 'DDP·세빛섬' 애물단지가 보물로') 나돌아서 궁굼해서 어제 일요일(날짜 맞춰서 잡은거임. 사람들이 가장 북적일거라고 내심 기대해봤음)에 직접 자전거(강동구 거주함. 광진교에서 출발해서 한강공원쪽으로 통해 쭉 자전거 탔음.)타고 갔다왔는데.. (저 3곳의 '인공섬' 전부 다 빠짐없이 구체적으로 살펴봤음.)
이게 대체 왜 잘만든건지.. 무슨면에서 가치가 있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전부 무슨 음식점, 커피숍, 기념품 파는거 일부 등 이런거 정도밖에 없던데.. 굳이 갈만하다하면 커피숍(CNN 카페) 정도? 그 CNN 커피숍 카페 하나만 인정. 그밖에는 정말 뭐가 가치있다는건지 모르겠어요. 그 정도로 쓸데없는것이라고 느꼈습니다(...)
무엇보다도 접근성도 X망. 인근에 지하철역에서 멀리떨어져있고, 한강공원 찾는 사람들 말고는 거의 없을정도. 또, 여름에 장마철 시즌되면 한강은 매번 범람하는데, 세빛섬이 '인공섬'이라 해도 결국 어떻게 접근하나요? 참... 쭉 둘러보면서 헛웃음만 나왔습니다. 이게 무슨 수익성이니 어쩌고 떠드는 인간들보면서 욕이 절로 나왔더군요.
특히 이거두고 '오세훈 재평가설'은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군요. 직접 가보면 이거 분위기 어떤지 잘 아실겁니다. 가든파이브 정도급의 문제거리라는걸 실감하게 되었어요.(...)
여튼 기레기들, 인터넷에서 '여론공작 조성하는 사람들 무리' 말 맹목적으로 믿어보면 안되겠더라구요.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