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마음에 드는 여성이라 함은

이쁘고 사교성 있는 타입(거의 대부분)

남자가 착하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절대

착한게 아님 그냥 님한테도 잘하고 다른 사람한테도

잘함. 더 심하게 이야기하면 돌맹이도 살아 있다면

그 돌맹이도 잘해줄꺼 


예전 여친을 모임에서 봤는데 여친이 딱 그 스타일 이였슴

사교성이 좋고 이쁘다 = 남자한테 예의상에라도 잘하고 말잘들어줌

이건데 아주 번호 딸려고 구름처럼 모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러싸서 번호 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 나이지만 그거 보고 암 ㅋㅋㅋㅋㅋ

아 저렇게 굴면 걍 꼬인 파리가 되는구나라고 ㅋㅋㅋ

생각해보셈 제 카톡에만 친구가 이백명임 ㅋㅋㅋㅋㅋ

걍 번호 절대 안물어보고 이야기 할때도 그냥 

머스마 다루듯 말하고 모임이 끝났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ㅇㅇ 모임 끝나자 마자

왕파리 한마리 꼬임 ㅋㅋㅋㅋㅋ 데려다 주겠다고

지젼ㅋㅋㅋㅋㅋㅋ 걍 애휴 대책 없는 색갸 여자 표정좀 봐라
라고 이야기 할려다

여자애 이름 불러서 

"너 그쪽 방면이지? 나랑 같은 방향이니까
나 밤길 호위좀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밤길 겁나
무서우니까 너가 나지켜줘 "

하니까 여자애가 ㅋㅋㅋㅋㅋㅋ 하더니

ㅇㅋ 내가 지켜줌 함

역도착해서 물론 반대 방향이니까 반대 전철 타고
집왔음

집오기전에 "야 웬지 귀찮아 보이길래 참견한건데 괜한거였냐?"

했더니 ㄴㄴ 감사 ㅠㅠ 이럼

그거 듣고 ㅇㅋ 난 그럼집감

??? ㅇㅇ 너 이쪽 방향 아니야??

ㄴㄴ 나 서울 위쪽 ㅇㅇ 난 집감 그리고 그런 왕파리는 

무시해 너가 잘해주면 관심있는 줄 알고 더 껄댁 댄다

하고 집옴

근데 나중에 친해져서 여친이 먼저 번호 물어보고
사귀게됬슴

결론 및 요약

먼저 번호를 물어보면 그냥 연락처에 흔남

여자애가 먼저 물어보게 하면 넌 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