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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저번 글이구요

그이후로 연락도 가끔하구요~
^^~
제가 이제 방학 끝나기전에 만나야겠다 생각하구..

목요일날 전화를 했어요

' 그녀야~ 오빠가 맛있는거 사줄께 금욜이나 토욜쯤에 한번 보자^^~

' 어??.. 음... 나 ... 부산에 친구사는데 거기 갈 수도 있는데 ...

'훙... ㅡㅡ; 가지마~ 나랑 놀자 ~ 맛있는거 사줄께..'
(저도 제가 왜이랬는지는 ㅡㅡ;;)
'음.. ㅠㅠ.. 근데 친구한테 오래전부터 간다고 했었거든...근데 확실히 가는건지는 잘 모르겠어'

'그래? .. 흠.. 그러면 거기 가는지 안가는지 언제쯤 결정할꺼야??'

'내일 점심때쯤에 전화하기로했어^^;'

'글쿠나.. ㅠㅠ 알았어~.. 안가면 나랑 놀자'

'응 ..'

이렇게 전화를 끊었죠..

그래서 금요일날 저녁에 연락했어요..

'여보세요'

(웬지 분위기가 집인듯 해서 ;)
'부산안갔나?'

'응

'ㅋ 그럼 내일 뭐할꺼야?'

'아무런 계획 없는데..?'

'그래? 그럼 오빠랑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음.... 음........ 음......'

'ㅡㅡ; 왜 오빠 만나기 싫나?' ㅋ

'아니 그런건 아니구 음......음...'

'ㅡㅡ;; 근데 왜 고민하는거야!!!'

'음... 어? 아냐; ㅋ 걍 한번 튕겨 본건데..'

' 하하하~ ㅋㅋ 그런거가~ 그럼 튕기지마!!'

'어?.. ㅋㅋㅋ

'그럼 내일 7시까지 ~ 시네마에서 보자^^~'

'응 알았어'




음..  대충 저랑 그애랑 통화한 내용을 적었는데요.. 나름 그때 분위기를 살릴려고 이모티콘을 썼습니다;.

지금 상황이 잘되가고 있는건가요?;;;;

그리구 ㅠㅠ... 이렇게 만나면 무슨이야기를 할지... 이 애가 워낙 맕이 적어서...

글타고 저혼자 계속 주저리주절리 하기도 힘들구요...

여자에게 자기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

그리구 데이트 코스 추천요... 뭐 제가 대구살기는 하지만..

뭐 영화관 갔따가 ~ 저기 갔다가~ 이런식으로 ... 추천좀...

좀 도와주세용 ㅠㅠ... 솔로생활 좀 탈출을 ㅋㅋ

벌써 8개월이 다되갑니다.... 근데 8개월전에 만난것도 완전 대충만난거라..

정말 마음에 들어서 사귀구 싶거든요... 제 이상형이 잘없어서;;;//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해요!! 도와주세요!!!

그리구 V넥 코디에 어떤 목걸이가 어울리는지도 좀~~ 

부탁드려요!!!

그리구 .. ㅠㅠ 추천도 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