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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궁금증이있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59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씹선비
추천 : 3
조회수 : 50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16 14:57:46
전 고양이 그렇게 좋아하지않습니다..

강아지는 아주 끼고 좋아하는데 고양이는 지금도 키울생각없고 앞으로도 그럴꺼 같아요...

헌데 두달전부터 집으로 길냥이가 담을넘어와서 쉬고가는데 절 똑바로 쳐다보다가 제가 그앞을 지나가면

쓸며시 일어나 잠시 자리를 비우고 다시 들어와 쉬고갑니다...

그래도 집에 들어온 손님인데 쫒아내기도 뭐하고 이것도 인연이다싶어서 참치도 사다가 그냥 캔을따서 주고 그러는데

하루이틀 지나다보니 벌써 두달가까이 되어가네요...

헌데 참치캔을 뜯어주면 그자리에서 몽땅 다 먹어버리네요....

금전적으로는 별 다른 거시기가 없기떄문에 걱정안되지만..

제가 양을 잘몰라서 그냥 주면 주는대로 먹는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물은 그 비어있는 참치캔에다가 채워주는 식으로 매일 바꿔줍니다...

가끔 과자도 주는데 이건 그만해야겠죠?

헌데 매일 매일 참치를 사다주다보니... 집사람이 좀 뭐라그러네요....

쫒아내긴 야박하고... 키우기엔 마음에 준비를 전혀안하고있고....

길냥이는 길냥이 나름대로의 삶이 있을꺼 같아 거기에 제가 관여하는건 올바른 선택아 아닐꺼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신경 안쓸려고해도 자꾸 신경이 쓰이고.. 지금도 잘있나 한번씩 마당을 나가 살펴보곤 하는데...

나중에 날이좀 누그러지면 자기 살곳으로 이동할까요?.. 아님 계속자리를 잡을까요?...

다시 말씀드리는데.. 고양이를 키우고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전 사랑을 주면 그에대한 반응을 즉각해주는 강아쥐가 사랑스럽지. 고양이는 저와 맞지않다고 생각합니다..

길에서 떠돌아다니는 길냥이에게도 밥을 챙겨준적 한번도 없고.. 별다른 감정을 느껴본적도 없습니다..

다만 내집에 들어온이상 굶는게 마음이 쓰여서 챙겨주고있는것 뿐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답도 안떠오릅니다..

제가 어떻게해야 길냥이와 제가 서로 만족할까요?...



Ps : 사진찍을려고 하니 지금 자고있네요.. 근처가면 깰꺼 같아서 그냥 멀리서 찍었습니다.. 좀 어둡네요..ㅋ
       잘보이진않네요... 저 주위가 청소가 안된이유는 저아이때문에 저곳만 청소를 두달간 못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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