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입가랑 코 부분 화장이 지워지고 뭉게졌길래

맘 다부지게 먹고 룰라~랄라~ 수정 화장에 들어갔네요.

그동안 열심히 눈팅으로 배운 수정화장 스킬을 오늘 다 펼쳐보는거얏!!

 

로라 메르시에 매장언니가 하는 거 보고 

로라 프라이머를 스폰지에 찹찹 발라 무너진 화장을 닦아 내고

 

뷰게에 배운

기초용 크림 (with 자차성분 함유)을 살살 발라 수분을 공급하고

 

다시 맥 스트롭크림+ 로라 프라이머를 위에 다시 촵촵

그리고 파데를 마지막에 올렸는데

 

크으...다 떴어요 ㅜ.ㅜ 흐엉...엉엉엉

지우고 바르고를 반복하다 결국 오른쪽은... 포기하고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아수라백작이 되어 사무실에 앉아 있네요. ㅜ.ㅜ 퇴근하기 전에 뭔가 대처를 해야겠는데..

 

왜 때문인거죠.

곰손? 건오징어 피부??

이제 수정화장은 안하는게 답인가 봅니다..... 털썩~(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