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깜짝 놀래키기만 하는 13일의 금요일이나 에일리언 같은 공포영화 말고
뭔가 은~~근~~~히 우울하고 기괴하면서 무섭고 비현실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제가 꼽은 그러한 공포영화들...
* 매드니스
영화 내내 은은한 공포가 느껴지는 영화.
샘닐형님 연기 잘하는듯.
* 엑소시스트
기괴한 분위기 + 옛날 느낌의 사운드 때문에 공포 증폭.
계단 내려오는 장면은 깜놀 장면이기도 하지만
왠지 모르게 기괴한 느낌에 지금도 혼자 못봄.
* 이벤트 호라이즌
폐쇄된 우주선 안에서의 차원문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은은한 공포감
샘 닐이 은근히 공포영화에 어울리는듯.
* 더 로드(Dead End)
시종일관 음침하며 미스테리한 느낌을 주는 영화
영화 내내 도대체 결말이 어떻게 될까 궁금했다가 나중에 무릎을 탁 쳤던 영화.
* 사일런트힐
내가 마치 그 안개속 공간을 헤매는 듯한 느낌. 엄지척.
혹시 위와 같은 류의 영화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