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보신분은 없겠지만 요로코롬 간단미묘한 집에서 사는 청년 입니다
(진짜 방에 침대랑 옷장뿐이 없음..ㄷㄷ)
퇴근후 친구와 가볍게 한잔한후 들어와 12시쯤 잠들었는데
현재 지금!!!
어디선가 어~흥
어~~흥 하는 소리가 들려서 잠이 깨었는데
소리가 집에서 울리는겁니다
귀신인줄 알고 덜덜 떨다가 정신 차리고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보는데.
누구냐 넌 ㅡ_-;;;;
어떻게 들어온거냐...
크기는 저보다 훨씬 큰 정도 입니다..
저기서 꺼내려다 오른팔뚝 물려서 출혈이....
제가 왼손잡이라서 다행이네요.
뭐시여...... 나와......
이..이게 날 죽이려고!!!
마치..
"미천한것 먹을것을 내놔라!"
하는거 같은 눈빛...
쫄아서
언젠간 전쟁났을 때 쓰려고 아껴둔 산탄총 들고 뒷산에서 멧돼지 밀렵해서 조공함..
ㅠㅠ 밀렵하기 힘들어서 나도 잘 못먹는걸..
"뭘봐 꺼져!"
"물이나 가져와!"
라고 하는 눈빛..
이걸 쓰는동안 처묵처묵 다하시고
물까지 드렸음..
(이제 민영화 되서 비싸질 물인데 ㅠㅠ)
근데 나올생각을 안함 ㅠㅠ
졸려 나와좀 ㅠ.ㅠ
이게 먼짓이여...
다 처묵처묵 하신거 같음...
그만좀 쓰벌 쫄아서 손도 못대겠음..
예상 침입로...
-.- 근데 우리집 14층인데 계단은 어떻게 올라왔냐...
니등치로는 절대 무리 같은데...
(경비아저씨 잡아 먹히셨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