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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마비노기 처음 시작할때
게시물ID : mabinogi_591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61728617
추천 : 8
조회수 : 45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4/02 15:12:51
옛날에 마비노기 처음 시작할때

친구랑 했었는데요ㅋㅋ

친구가 지향색 뭐하고싶냐고 물어보길래

그게 뭐냐고 하니까 옷 염색하는거 알려줘서

연하늘?  그런거 말했었는데

친구가 그건 염색하기도힘들고(그당시...)

팔때도 잘 안팔린다고 강제로 쿠앤시켜서....

그땐 쿠앤이 대세였나봐요ㅜㅜ

마비노기는 자유도 높은 게임이라더니

윈드밀이랑 제련 부터 꼭 올려라

컴뱃찍지마라 인간전사해라 엘프는 어렵다

그러면서 자기는 엘궁하는데..마법도배우고...ㅜ

어찌나 부럽던지요ㅠㅠㅠ

결국 저는 그때 친구한테 옷만받아서 입고

양손검으로 윈드밀돌고 야금하다가

접었습니다......ㅠㅠ

같이 던전가도 지가 다 잡아버리고 쫓아가기도

바쁜데 뭘할수있었겠어요ㅠㅠ.......

요즘 늅늅분들보면 그때의 제가 생각남....

누렙 천만 넘어도 우와!!!!! 하고

누렙 삼백넘는게 목표였던 그시절의 저..ㅜㅜ

어찌보면 판타지라이프를 죽이고

뉴비의 유입을 막은건 올드유저라는 생각이 듭니다

망캐없대놓고 컴뱃높으면 망캐라고그러고

엄청힘들어죽을것처럼 미리부터 겁주면서 

묘사하고...자유도 높다더니 이거저거 꼭 하래고...

물론 그게 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이란건

알겠지만... 게임이 직업이나 교육이 아니잖아요ㅜ

그래서 전 요즘 뉴비분들이 질문하시면

무조건 재밌는거 흥미위주로 올리시면서

나머지는 차차하시라고 말합니다ㅜㅜ

염질하다가 갑자기 옛생각나서 끄적였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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