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구요 이제 대학교 4학년 올라가요
걔를 처음 본건 1년 약간 넘었고 12년 학기초에 수업을 같이 들으면서 알게 되었어요
방학때 같이 공모전도 하고 영어공부도 하면서 많이 친해지게 되었고 2학기때부터는 시험기간에 붙어서 공부도 같이 하고 그랬거든요
1여년동안 중간중간 고백할만한 타이밍도 있었지만 그땐 몰랐고 지금 돌이켜보면 후회가 되기도하고
그래서 잊으려고 했는데 그게 잘안되요.. 일부러 카톡도 안해보고 하는데 맨날 걔생각나고
사실 고백도 할려고는 했으나 고백후 사이가 더 멀어질까봐 고민도 많이 되요
옛날에 다른애 한테 한번 고백했다가 거절맞은뒤로 더 멀어졌고요.
. 근대 그때와는 느낌이 달라요.. 그땐 연애를 하고싶었다는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걔옆에 있고싶은 생각뿐이에요
사실 공부같이하면서 도움도 많이 받은것도 있지만 그냥 옆에 있으면 행복한거 있자나요
그냥 옆에 있으면 한순간 한순간이 그냥 행복해요...
오늘 카톡이 왔었는데 걔 친한친구가 걔한테 고백했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여자들은 이런얘기를 다른 남자들한테도 하는가요..?
여튼.. 걔는 여유가 없어서 싫다고는 하는데...
전 지금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 정말..
안그래도 글을 못쓰는데 쓰고 보니 정리도 안되고 이상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