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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본 생리휴가
게시물ID : freeboard_5914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게보린Ω
추천 : 2
조회수 : 65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4/30 22:21:17
요즘 김여사네 무슨 녀네 하믄서 개념 상실 여자들로 인해 오유는 신났습니다..
근데 좀전에 어느게시판인지 모르겠지만 여자들 생리휴가까는 글이 있더군요..본문 내용은 생리휴가를 까는게 아니라 그걸 악용하는 여자에대한 성토의 글이였지만...댓글들은 결국 여자들 생리휴가 자체에대한 거부글들이 태반이더군요..한마디로 남들 다 하는 생리 그게 모 별거라고 휴가까지주고 내가 고용주면 여자 안쓰겠다 어쩌구 저쩌구...
생리..모든 여자들이 하니까 매달 하니까 아무것도 아닌거 같죠??
생리통이요..그냥 남들도 다 이러니까 참아야 된다는 그런 말은 이제 아닙니다..
결혼도 안한 제친구 얼마전 생리통으로 인해 자궁 적출 했습니다.
생리때만 되면 거의 사지가 마비되고 매번 응급실행...한방 양방 모 좋다는건 다해봤지만 나이먹을 수록 강도는 심해지고 결국 사회생활도 못할 지경...
모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여성들은 매달 생리통으로인해 괴롭기는 마찬가집니다..
음 생리통이 어떤 정도냐구요....남자분들 음식 급하게 먹고 배탈나서 설사 바로하기전 배꾸루룩 장난아니게 아프고 식은땀나고 온몸 오한오고 이런경험들 대게 있으시죠??
이런 상태가 하루종일 혹은 이틀이상 가는겁니다...이게 심한게 아니라 생리통 자체가 이래요...이런 고통이 없으신여자분들은 복받으신거죠..생리통이란게 없는거니까.
배잡고 끙끙데면서 결국 진통제 먹게 되죠..직장에서요??아픈거 꾹참습니다...하지만 사람인지라 배잡고 굴르지는 못하고 당연히 얼굴은 오만상이요  모든신경은 바늘보다 더 날카로와 집니다..
남자 동료들 농담이건 진담이건 우스개 소리로 누구누구씨 그날인가바 완전 예민해~~날려줍니다..
아 진짜 니들 설사똥 마려워 배잡고 있을때 나도 똑같은 말로 복수해주리라~~~합니다...
생리휴가요..말은 있지만 사실 따박따박 생리휴가 쓰는 여자 직원들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이 경쟁사회에 눈치보여 생.리.휴.가.따.위. 를 어찌 쓴답니까..그래서 매달 진통제로 버티죠(이게 이제는 먹어도 듣지를 안아요..한알로 시작된게 세알을 먹어도 겨우 숨쉴틈만 주는정도)
혹 여자 동료분중에 생리휴가 쓰신다 그럼 걍 너그럽게 측은하게 봐주세요..그 휴가를 꼭 써야만 하는 그 분은 정말 가시방석입니다..몸은 아프지 눈치는 보이지..
여기 오유에 올라오는 무개념 여성 직딩들은 도대체 어디서 근무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나 제주위 거의 대부분 직장 여성들은 정말 필사적입니다...뒤쳐지지 않기위해서 결혼 임신 같은걸로 정리되지 않기위해서 정말 눈물나게 노력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러니까 생리좀 한다고 티내는 여자들 한테 고까운시선보다는 여자이니까 어쩔수 없는 현상으로 자연스럽게 받아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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