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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5915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RlZ
추천 : 3
조회수 : 15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2/14 23:30:22
오유 눈팅만하다가 글을 올리네요
이런 고민의 글은 생전 처음 올리는데요
오유분들은 저의 고민을 들어줄거같아서....
저는 나이 28 회사원 입니당(뢈자임)
오유분들의 입방아에 자주 오르내리며 자주 비난받는 삼성에 근무하고있숩니다(쿨럭)
삼성욕하셔도 됩니다 ㅜ ㅜ 잘못한건 질책받아야 마땅하니깐요!
아 참, 다시 본론으로 저는
풍족하진 않지만 괜찮은 유년시절을 보냈죠 ㅎㅅㅎ
그런데.... 군대다녀와서 해외여행가려고 1년간 수학강사를 했습죠
(수학만 잘합니다. 말병신임)
대학교2학년 복학할때쯔음
엄늬가 매우 큰병에 걸렸죠.... 잘 걷지도 못하시고.....말도 잘 못하시고...
부족하지않았던 삶이라 제자신이 약했었던걸까요....
몇번이고 목숨을 끊을 생각을 했습니다만 잘 버텨나갔죠
(개 못난이)
주위 친구들과 그때 당시의 여자친구 덕분에 다시 힘을 냈습죠
(사랑한다 내 친구들아)
하지만 생활은 순탄치가 않았슴돠....
어머니 병원비랑 생활비를 보태드린다고
저는 학교를 다니는중에 과외4개를 했거등요....
(개 기특해)
다 병원비 생활비 드리고는 저는 제가쓸 용돈이 없고
돈을 벌 수 있는 또다른 길은 장학금이더군요
미친듯이 공부했습니다 ...
결국 등록금은 하나도 안내고 오히려 장학금을 많이 받았죠
(이 미친놈아 니 자랑좀 그만해)
이렇게 저렇게 공부하고 부모님 기쁘게 해드리려고 샘송에 취업을했규요....
본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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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로 미친듯 돈에 쫒기며 살아온 이유 때문일까요
이제 결혼을 하고싶은데....
여자친구가 결혼하고 난 뒤 나중에 엄마처럼 아프지는 않을까
미친듯 살아온 3년이 마음의 여유를 뺏고
앞으로 일어나지 않을 일에대한 두려움이 자리 잡아버렸네요...
어머님이 걱정하실까봐 고민 이야기도 못꺼내겠네요....
여성분을 만나기 전에 진짜 겁부터 납니다.....
어찌해야 좋을까요.....
배부른 소리라고 하면서 욕 하셔도 됩니다 ....
그런데 정말 심각한 문제인거같아용
ㅠㅅ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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