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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표절 총장 선출 문제에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약빤 대자보
게시물ID : sisa_5916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고래
추천 : 9
조회수 : 6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08 00:52:43
최근 동국대는 논문 표절 의혹이 있는 보광 스님을 비공개로 진행된 이사회에서 총장직으로 선출했습니다.

그러나 애초 보광 스님의 총장 후보로서의 지명은 학교 구성원의 의사가 무시되었고, 조금의 민주성과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고 조계종과 종단 수장들의 외압 속에서 지명되었습니다. 

특히 동국대 법인 이사장 지위의 일면 스님은 얼마전 자신이 주지로 있던 흥국사의 "탱화" 두 점을 절도한 사실이 고발되기도 했습니다.

표절 의혹이라고는 하나 "동국대논문진실성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 보고서는 보광 스님이 <대각사상> 제13호(2010년 6월 발행)에 게재한 '인터넷 포교의 중요성에 관한 연구'가 이재수 박사(전 전자불전연구소 전임연구원)의 논문을 70%를 표절한 것으로 밝혀졌고 이는 더이상 표절 논문이기 보다는 복사 논문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스빈다. 

그러나 보광 스님은 총장 선출과 업무 수행에 무관한 사항이라는 이유로 문제가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으며 오히려 학생들과 교수들의 반발과 총장 선출 반대 운동을 외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학생들이 학내에서 이 사실을 알리고 선출을 무효화와 학내 민주화를 위해서 싸우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원 총학생회 학생회장인 최장훈 학우는 18일째 조명탑에 올라가 외로운 고공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동국대 표절 총장 선출 문제에 부디 꼭 관심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IMG_2520.JPG

보광 스님의 총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본 "탱화"는 탱화를 굉장히 사랑하셔서 흥국사에서 두 점의 탱화를 절도하신 동국대 이사장 일면 스님께 헌정합니다.



IMG_2519.JPG

<보광 스님께 바치는 헌사>
조계종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기 위한 불교의 종파가 아니라 부처님 팬클럽이라면
보광 스님이 총장이 되어도 좋다.
동국대가 불교 종립의 학교가 아니라, 아니 학교가 아니라 그저 일진 정도를 정하는 것이라면
범죄와 치부를 경쟁해 총장을 뽑는 것도 좋다.
아니 무엇보다 학교가 곶감 항아리 정도의 사적인 재산이어서 민주성과 구성원을 모두 무시해도 괜찮은 것이라면
부패하고 몰락해도 좋다.
그러나 동국대가 여전히 부처님 팬클럽도 아니고, 왕따 놀이를 하는 일진도 아니고, 곶감 항아리도 아니라면 조금도, 결코, 절대, 그래선 안된다.
개교 기념식에서 당신은 동국대 발전을 약속했다. 그러나 동국대의 발전을 막고 있는 것은 당신이다.
"똥이 똥구멍을 막는 것을 우리는 변비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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