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발생 42일 만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출범했다.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세월호처럼 정쟁으로 소비되다가 시민단체의 횡령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권 의원이 이태원 참사 유가족뿐 아니라 세월호 참사 유가족마저 욕보이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체 출범 이유 "국가는 없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이 만든 협의체가 공식 발족했다. 참사 발생 42일 만에 발족한 협의체는 “그때도 지금도 국가가 없었기에 제대로 된 사과와 진상규명을 촉구하기 위해 모일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