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가슴아파하고 억울하고 화도나고하겠지만

당사자가 아닌 지지자중 제일 힘든 사람들은 경상도에서

지지해준 지지자들입니다

광주에서 태어나 20년넘게 살다가 홀로 경상도로와서

10년가까이 살고 있지만서도

광주 전남지역은 거의 모든사람이 다같이 슬퍼하고

그 슬픔을 나눌수 있지만

경상도 특히 대구경북... 이쪽지역 지지자들은 어디다 하소연도 못하고

또 슬픔을 나눌사람도 주변에 없습니다 그리고 다수의 다른지역 지지자들에게

같이 욕먹고 지역내 다른사람들때문에 대신 미안해 하고있지요

대구에서 태어나서 자라서 저와 비슷한이유로 경남으로 내려온친구

진짜 빨갱이 소리 들어가면서 주변을 바꿀려고 노력하고 다녔지만

타지역 지지자들이 나라말아먹는  tk주민으로 전락시켜 버렸네요

분명 소수지만 정의를 위해 노력하고 그 노력에 배신당하여 슬퍼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욕은 조금만 줄여주시고(욕먹을 다수가 있으니 그정돈 감수할테니)

욕과함께 그래도 고생했다고 한마디씩만 더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