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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학이라고 하나요? 부모님이 자꾸 권유아닌 권유를 하십니다..
게시물ID : science_59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스티아
추천 : 0
조회수 : 69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5/22 03: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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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부모님이 동양의학에 근거하셔서 처방을 내리시는데 제가 자꾸 아닌것같다고 얘기를 해도
경험에 의거해서 부모님의 말만 맞다고 하십니다. ㅜㅜ
공과인데 이쪽엔 무지해서 어떻게 반박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1. 체했을때는 혈액순환이 안되는것이기 때문에 손을 따서 피를 보는게 좋다.
 
->소화계와 순환계가 그렇게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어있는가?
또, 피를 뽑아내는것이 혈액순환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오히려, 피를 뽑는 행위는 채혈침의 위생이라던지 여러면에서 더 위험하지 않은가?
근데 또, 제가 어렸을때는 체했을때 손을 땄더니 체기가 멎은적이 있긴 해서.. 의학적으로 진짜인지가 궁금합니다..
 
--> 네이x에 '채했을때의 손따기'를 검색해보면 '기가 막혀있다' 같은 추상적인 얘기만 주를 이루고 있고..
정확하게 이게 어떤방식으로 도움을 주는건지, 아니면 진짜 플라시보 효과인지 나와있지가 않아요ㅜㅜ 
 
 
 
 
2. 홍삼은 만능이다. 너희 할머니도 홍삼먹고 7개월 달고 다니던 기침이 멎었다.
 
-> 어렸을때 부터 복합적인 알러지성 기침을 달고 살아서 매년 춘추만 되면 기침이 떠나지를 않습니다.
그럴때마다 '너의 면역력이 문제다!' 라면서 홍삼을 먹으라고 하시는데요.
정확히 홍삼의 어떤 효능 때문에 면역력을 그렇게 증폭시켜주는지 궁금합니다.
또 오히려 잘먹고 운동 열심히 하는게 면역력 증진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어떻게 저런 식품 하나가 크게 도움이 된다는지..
 
-> 면역력의 증진과 알러지도 관련이 없지 않나요??
 
 
 
 
이건 개인적인 궁금증입니다.
3. 항상 봄만 되면 미친듯한 기침이 옵니다. 가끔은 기침덕에 경미한 호흡곤란이 올때도 있습니다.
 
-> 대학병원에선 이걸 알러지성 비염? 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중학교때 피검사해본결과 60개였나..? 부분에서 알러지 증상이 나오긴 했습니다.
근데 웃긴게 여름이나 겨울에는 알러지원을 만져도 전혀 증상이 없거나 오래 안가는데, 봄만 되면 알러지원에 노출된 기억이 없는데도
미친듯한 기침이 1개월 이상 지속합니다.
 
제가 천식,비염이 있어서 기관지 쪽이 약하긴한데.. 1개월 동안은 약을 먹어도 전혀 소용이 없고, 약의 강도가 극에 달하는 여름이되면 자연스럽게 낫습니다.
진짜 스트레스 받습니다. 기침때문에 PPT발표도 굉장히 힘들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왜 계절상 이때만 되면 기침이 1달이상 지속되는걸까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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