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 박진경 PD는 지난 1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박 PD는 “제작진도 어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어떤 말들을 쓰고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대강은 알고 있다. 논란이 될 만한 것들은 최대한 필터링을 하고 있었는데 있었던 ‘일베’ 논란은 글자 순서를 바꾸고 해서 그 레이더까지 피해 간거다”라고 운을 뗐다.
박 PD는 “사실은 접속 자체가 안 되게 돼있다. 방마다 관리 요원이 세 명 씩 따로 있어 (그런 아이디 등을) 보자마자 강제 퇴장을 시킨다”라며 “정말 요즘에는 시청자들이 투덜거릴 정도다. 접속하는 것도 힘든데 들어와서 장난 식으로 짓궂게 말하니 퇴장을 시켰다는 거다. 근데 그 정도로 빡빡하게 관리하고 있다. 그래도 사람 일이다보니 더 잘 봐야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PD는 “지난 경우는 아이디가 문제가 되지 않았냐. 이번에도 아이디가 문제가 생기면 아이디 중 한 두 글자만 내보내는 방법도 검토해야 할 것 같다. 사실 아이디도 하나의 재미 요소 아니냐. 그런 사람들 때문에 아이디를 통해 보여지는 재미가 없어지면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도 덧붙였다.
출처 |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50717083814999 |